예산군의회, 국외연수 대신 국내연수 선택…예산 절감·의정 전문성 두 마리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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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국외연수 대신 국내연수 선택…예산 절감·의정 전문성 두 마리 토끼

  • 승인 2026-10-16 06:21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의회 청사사진(압축)
예산군의회 청사사진 군의회 제공
예산군의회가 올해 의원 국외연수를 국내연수로 전환하기로 했다.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회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합리적으로 사용하고, 의정활동의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군의회는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가계 부담이 커진 경제 상황을 고려해 국외연수 대신 국내 우수 정책과 사업 현장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연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단순히 연수 장소를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정책 이해도를 높이면서 관련 예산의 효율성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외 방문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이고, 지역 현안 해결에 참고할 수 있는 국내 정책 사례를 살펴 의정활동에 접목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연수의 성과는 방문 지역이나 일정의 규모보다 실제 정책 검토와 의정활동에 얼마나 활용되는지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연수 이후 습득한 정보를 군정 점검과 정책 대안 마련에 연결하는 과정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예산군의회는 이번 국내연수를 통해 한정된 재원을 보다 내실 있게 활용하고, 군민의 생활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중수 의장은 "군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의회가 먼저 예산을 책임 있게 운용해야 한다는 뜻을 밝히고,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가 실질적인 예산 절감과 정책 역량 강화로 이어지려면 연수 대상과 일정, 소요 경비는 물론 현장에서 확인한 정책의 활용 방안도 구체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

국내연수에서 얻은 성과를 군민에게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 역시 책임 있는 의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과제가 될 전망이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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