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명예교수회, 명사특강으로 지역 협력의 새 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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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명예교수회, 명사특강으로 지역 협력의 새 길 열다

철학·명상에서 역사·기업 협력으로… 매월 이어지는 지식 공유와 협력문화 확산

  • 승인 2026-10-15 17:05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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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명예교수회(회장 이진옥)가 명사 특강을 통해 대학의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공유하고, 학교와 기업, 시민이 함께하는 협력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사진=충남대 명예교수회 제공
“역사에서 오늘을 보고, 교육에서 미래를 묻고, 기업에서 협력을 생각했습니다. ”

“네가 있어 내가 있고/내가 있어 네가 있다/우리는 지금/함께 아름다운가?”

충남대학교 명예교수회(회장 이진옥)가 명사 특강을 통해 대학의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공유하고, 학교와 기업, 시민이 함께하는 협력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명사특강은 퇴임 교수들이 축적한 학문적 성과와 삶의 경험을 대학 안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나누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지식을 전달하는 일방적인 강연을 넘어, 서로 다른 관점을 이해하고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찾는 열린 만남의 장을 지향하고 있다.

지난 9월 7일 충남대학교 박물관 강의실에서 열린 명사특강 1호는 '동양철학과 실천명상'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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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명예교수회(회장 이진옥)가 명사 특강을 통해 대학의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공유하고, 학교와 기업, 시민이 함께하는 협력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사진=충남대 명예교수회 제공
남명진 철학과 명예교수는 '동양철학이 급변하는 사회에 주는 미래 사명은 있는가?'를 주제로 시대 변화 속에서 철학의 역할을 조명했다.

권택호 경영학과 명예교수는 '실천명상'을 통해 일상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살피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10월 12일 기획된 명사특강 2호는 '교육과 협력'으로 주제를 확장했다.

서정복 사학과 명예교수의 '역사를 왜 배워야 하는가: 나폴레옹 대한민국에 왔다'와 노재경 지역환경토목학과 명예교수의 '기업은 협력하고 있는가'를 통해 물관리의 존재역량 성찰과 기업의 협력 역량을 함께 살펴보는 자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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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복 사학과 명예교수가 '역사를 왜 배워야 하는가: 나폴레옹 대한민국에 왔다' 를 제목으로 특강하고 있다.
사진=충남대 명예교수회 제공
두 차례 특강의 의미는 철학과 명상에서 출발한 자기 성찰을 역사와 교육, 기업과 사회의 협력 문제로 확장했다는 데 있다. 특히 지식의 공유가 개인의 배움을 넘어 조직과 지역사회의 새로운 관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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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경 지역환경토목학과 명예교수가 '기업은 협력하고 있는가'를 제목으로 특강하고 있다. 사진=충남대 명예교수회 제공
이진옥 충남대 명예교수회 회장은 “저희 충남대 명예교수회는 앞으로도 매월 주제를 달리하는 명사특강을 기획하고,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 기업인과 시민의 참여를 넓혀갈 계획”이라며 “교육, 문화, 과학기술, 산업,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연결해 지식 공유와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협력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재경 충남대 명예교수회 부회장은 “‘존재는 개인 역량의 터전이고, 협력은 조직 역량의 터전’이라는 관점에서,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협력의 광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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