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출근 서두르세요"… 대덕대교 5개 차로 통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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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출근 서두르세요"… 대덕대교 5개 차로 통제 시작

19일 오전 9시부터… 온천교는 11월 공사 예정
공공기관 적극 맞춤형 출근시간 조정 필요 의견도

  • 승인 2026-10-15 17:00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대전 대덕대교가 교량 개축공사를 위해 10월 19일부터 약 31개월간 왕복 10차로 중 절반을 통제함에 따라 출퇴근길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대전시는 신호 시간 연장과 우회도로 안내 등 현장 대책을 시행하는 한편,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시차출퇴근제와 유연근무제 참여를 독려하여 교통 수요 분산에 나설 계획입니다. 시는 공사 기간 중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혼잡 상황에 따른 보완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며,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과 출퇴근 시간 조정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11. 대덕대교 부분통제 교통특별대책 추진(수시)-우회도로 안내
10월 19일부터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로 대덕대교가 기존 10차로에서 5차로로 통제·운영된다. (우회도로 안내 지도=대전시 제공)
10월 19일부터 대전 대덕대교의 왕복 10개 차로 중 절반이 통제되면서 출퇴근길 교통혼잡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대덕연구개발특구와 둔산권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축인 만큼 공사 초기 상당한 혼잡이 예상돼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 조정과 함께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교통수요 분산 대책이 요구된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 교통국과 건설관리본부는 이날 공동 브리핑을 열고 대덕대교 교량개축공사에 따른 교통특별대책을 발표했다.

대덕대교는 19일 오전 9시부터 왕복 10차로 중 5개 차로가 통제되며 공사는 2029년 5월 12일까지 약 31개월간 진행된다.

통제 첫날에는 출근시간대가 지난 뒤 공사가 시작돼 큰 혼잡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19일 퇴근시간과 이튿날인 20일 출근시간부터는 교통혼잡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시는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을 배치하고 대덕대교 진출입부 신호시간을 20초 연장하기로 했다. 교통량에 따라 우회도로의 신호체계도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또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기관과 입주기업, 시·구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시차출퇴근과 유연근무제 참여를 독려하고 통근버스 이용도 유도한다. 공사 구간 주변과 주요 환승지점에는 공영자전거 타슈 임시대여소를 추가 설치해 대중교통과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동구 대동교도 15일부터 트램 건설에 따른 차로 축소에 들어간 데 이어 유성구 충남대학교 앞 온천교 역시 11월 중 개축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주요 교량의 공사가 잇따르면서 대전 도심 곳곳의 출퇴근길 교통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장기간 차로 절반이 통제되는 만큼 단순한 유연근무 권고를 넘어 실질적인 교통수요 분산을 위한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시청과 산하기관 소속 직원 가운데 대덕대교를 이용하는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출근시간을 선제적으로 조정하는 등 통행 구간과 근무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 공공부문부터 교통량 분산에 나서야 민간 연구기관과 기업의 참여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시는 공사 착수 이후 실제 교통량과 정체 상황을 분석해 신호체계를 추가 조정하고, 혼잡이 지속될 경우 유연근무제 확대 등 보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대전시 교통국장은 "공사 기간 시민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장 중심의 교통관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혼잡을 최소화하고, 시민들도 대중교통 이용과 출퇴근 시간 조정 등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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