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책] 용인시, 농촌 의료 접근성 보완과 시민 실습교육 기회 넓힌다

  • 전국
  • 수도권

[지역정책] 용인시, 농촌 의료 접근성 보완과 시민 실습교육 기회 넓힌다

포곡·모현·양지서 여성농업인 건강검진
평생학습관 11월 영상·미술·베이킹 운영

  • 승인 2026-10-15 13:03
  • 수정 2026-10-15 16:4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용인특례시 청사 전경 (사진=용인시제공)
용인특례시 청사 전경 (사진=용인시제공)
경기 용인시는 여성농업인 특수 건강검진과 평생학습 특별강좌를 각각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한 사업은 농업인의 건강 점검 기회를 현장 가까이 옮기는 데, 다른 사업은 시민들이 관심 분야를 단기간에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작업 관련 질환 10개 항목 검사… 읍별로 사흘간 진행=여성농업인 건강검진은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포곡읍·모현읍·양지읍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검진일은 포곡읍 29일, 모현읍 30일, 양지읍 11월 2일이다. 장소는 각 읍 행정복지센터다.

대상은 처인구에 거주하는 51~80세 여성농업인 가운데 짝수년도 출생자다. 검진은 근골격계 질환과 심혈관계 질환, 골절 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검사 후에는 질환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제공한다.

농업인은 반복적인 신체 작업과 농약 취급 등 작업 특성에 따른 건강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번 이동 검진은 의료기관 방문에 따르는 시간과 이동 부담을 줄여 건강 상태를 확인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3개 강좌 40명 모집… 신청은 20일부터=용인시 평생학습관은 11월 특별강좌 '한 번 더 배움'을 통해 시민 40명을 모집한다. 개설 과정은 스마트폰 영상 제작, 어반스케치 트레이닝, 초보자를 위한 베이킹 등 3개다. 기존 강좌 중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프로그램을 다시 마련했다.

교육 일정은 과정마다 다르다. 스마트폰 영상 제작은 11월 2~23일, 어반스케치 트레이닝은 11월 2~24일, 베이킹은 11월 6~27일 진행된다. 모든 강좌는 수지구 용인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영상 제작 과정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을 익히는 교육이다. 어반스케치는 도시 풍경을 관찰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이며, 베이킹은 입문자를 위한 기초 수업으로 운영된다.

수강 신청 기간은 20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다.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수강료는 강좌별 1만~1만5000원이며 재료비는 별도다. 신청자는 과정별 수업 일정과 횟수, 세부 내용을 강의계획서에서 확인해야 한다.

두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는 단순한 사업 시행 여부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건강검진은 실제 참여 인원과 사후 건강관리 연계 여부가, 평생학습은 모집률과 수료 현황 등이 향후 사업 효과를 살펴볼 기준이 될 수 있다. 용인=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가기관 집중' 세종,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촉각
  2. 서산 고구마 '호풍미' 본격 수확, 해미읍성축제에서 950만 원 판매 성과
  3. 트램 공사로 평균통행속도 16.4% 감소... 대책 강구키로
  4. 대전샛 정상가동 '눈앞'…활용 조례 제정 시급
  5.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처리비 천차만별…충청권도 격차
  1. 충남대 총동창회, 대학 통합 재추진 촉구… 김정겸 총장에 건의서 전달
  2. 중국으로 반도체 핵심기술 빼돌린 일당 덜미
  3.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4. 대전 중등 교원 500명 한자리에…수업 혁신 방향 모색
  5. 대청종합병원 보건복지부 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 '획득'

헤드라인 뉴스


정부, 통합돌봄 예산 77% 확대… 충청권 돌봄 격차 해소 나선다

정부, 통합돌봄 예산 77% 확대… 충청권 돌봄 격차 해소 나선다

정부가 내년도 통합돌봄 예산을 올해보다 77% 늘린 1600억 원 규모로 편성하면서 지역 중심 돌봄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돌봄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대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충청권에서 지역별 돌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협력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무총리 소속 사회대개혁위원회와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날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대한민국 대전환 제2차 국민토론회-충청에서 돌봄을 묻다'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별 돌봄 현안과 정..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의 다채로운 빵과 문화,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대전 빵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지역 빵집 120곳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시민과 함께하는 15m 규모의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축제의 중심인 '빵 정거장'은 5개 구역(A~E)으로 나눠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참여 빵집의 대표 메뉴를 매장 판매가격보다 5%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천안·서산지방청이 산업재해로 인정된 중대재해 33건에 대해 재해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해 발생 상황 파악 등 후속 조치를 해야 하는 유족보상과 장의비 접수 사건도 100건이나 빠뜨렸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고용노동부 지방노동청별 현황을 분석해 15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재해 요양 급여 승인 사건 중 대전청 15건, 천안지청 13건, 서산지청 5건 등 모두 33건의 재해 발생 상황 파악과 재해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산재 요양 급여 승인 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