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모의 지혜와 손주의 웃음이 머무는 집' 태안군, 세대 잇는 효(孝) 문화 꽃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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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의 지혜와 손주의 웃음이 머무는 집' 태안군, 세대 잇는 효(孝) 문화 꽃피운다

70세 이상 직계존속 포함 3대 이상 거주 344가구 확정, 연 30만 원 지원

  • 승인 2026-10-15 09:49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2. 태안군청 전경
태안군이 아름다운 전통 효(孝) 문화를 계승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살아가는 군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2026년 효행장려금' 지급에 나선다.(사진=태안군제공)


태안군이 아름다운 전통 효(孝) 문화를 계승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살아가는 군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2026년 효행장려금' 지급에 나선다.

군은 '태안군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관내 3대 이상이 함께 생활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자격 검증 및 사실 확인 조사를 마치고, 오는 10월 중 최종 확정된 344가구에 효행장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연 1회 30만 원이며, 대상은 기준일(매년 10월 1일) 현재 70세 이상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을 포함해 3대 이상이 태안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함께 거주하는 가정이다.

군은 신청 접수 과정에서 철저한 현장 확인과 공부 조사를 병행해 위장 전입 가구를 걸러내고, 해외 장기 체류자 등 형식적인 주민등록만으로 혜택을 받는 사례를 차단했다. 출입국 기록과 건강보험 자격득실 내역을 대조해 6개월 이상 실거주 사실이 입증된 가정만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정에는 오는 10월 말까지 각 가정의 신청인 계좌로 장려금을 신속히 입금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신규 대상자를 지속 발굴해 예산 범위 내에서 추가 지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효 문화를 계승하고, 세대 화합과 가족 공동체 강화를 위한 것으로 어르신을 모시고 아이들을 함께 돌보며 3대가 한 지붕 아래 살아가는 모습은 현대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주는 가장 소중한 가치"라며 "효행장려금이 가족이 함께 외식하고 문화생활을 즐기며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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