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문화기획자 4년 성장 결실…협업 프로젝트 시민과 만나다

  • 충청
  • 충북

충주 문화기획자 4년 성장 결실…협업 프로젝트 시민과 만나다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를 채우는 부족' 졸업자 심화과정 쇼케이스 개최

  • 승인 2026-10-15 13:10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문화관광재단
충주문화관광재단 로고.(사진=충주문화관광재단 제공)
충주에서 4년간 성장해 온 지역 문화기획자들이 개인의 기획 경험을 넘어 서로의 역량을 연결한 협업 프로젝트를 시민 앞에 선보였다.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15일 옛 포스코건설 충주기술연구소에서 지역 문화기획자 양성 사업 '문화를 채우는 부족' 졸업자 심화과정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을 통해 성장한 문화기획자들이 각자의 경험과 관심사에서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공동 기획과 실행을 거쳐 완성한 프로젝트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기획안 발표에 그치지 않고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능성을 살폈다.

'문화를 채우는 부족'은 시민과 문화예술 활동가가 자신의 경험과 관심사를 문화기획으로 발전시키고, 문화예술과 시민을 잇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기에 걸쳐 이론 교육과 개인별 프로젝트 기획·실행·결과 공유 등 실무 중심 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전문가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참여자의 주도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을 발전시키는 데 무게를 뒀으며, 졸업생들은 문화도시 사업과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 왔다.

올해 처음 마련된 졸업자 심화 과정은 개인 중심의 기획 역량을 협업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은 매 회차 새로운 동료와 팀을 꾸려 문제 정의부터 대상 설정, 해결 방안 도출, 예산 구조와 지속가능성 검토까지 9단계 기획 과정을 반복하며 협업과 실행 역량을 키웠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조사와 논의를 거쳐 발전시킨 프로젝트를 실제 프로그램으로 선보여 교육 성과를 지역 문화활동으로 연결했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지난 4년이 시민의 경험과 관심사를 문화기획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이었다면, 올해 심화 과정은 각자의 역량을 연결해 새로운 가능성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성장한 문화기획자들이 지역 문화예술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사업 간 연계와 활동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가기관 집중' 세종,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촉각
  2. 서산 고구마 '호풍미' 본격 수확, 해미읍성축제에서 950만 원 판매 성과
  3. 트램 공사로 평균통행속도 16.4% 감소... 대책 강구키로
  4. 대전샛 정상가동 '눈앞'…활용 조례 제정 시급
  5.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처리비 천차만별…충청권도 격차
  1. 충남대 총동창회, 대학 통합 재추진 촉구… 김정겸 총장에 건의서 전달
  2. 중국으로 반도체 핵심기술 빼돌린 일당 덜미
  3.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4. 대전 중등 교원 500명 한자리에…수업 혁신 방향 모색
  5. 대청종합병원 보건복지부 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 '획득'

헤드라인 뉴스


정부, 통합돌봄 예산 77% 확대… 충청권 돌봄 격차 해소 나선다

정부, 통합돌봄 예산 77% 확대… 충청권 돌봄 격차 해소 나선다

정부가 내년도 통합돌봄 예산을 올해보다 77% 늘린 1600억 원 규모로 편성하면서 지역 중심 돌봄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돌봄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대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충청권에서 지역별 돌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협력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무총리 소속 사회대개혁위원회와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날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대한민국 대전환 제2차 국민토론회-충청에서 돌봄을 묻다'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별 돌봄 현안과 정..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의 다채로운 빵과 문화,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대전 빵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지역 빵집 120곳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시민과 함께하는 15m 규모의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축제의 중심인 '빵 정거장'은 5개 구역(A~E)으로 나눠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참여 빵집의 대표 메뉴를 매장 판매가격보다 5%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천안·서산지방청이 산업재해로 인정된 중대재해 33건에 대해 재해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해 발생 상황 파악 등 후속 조치를 해야 하는 유족보상과 장의비 접수 사건도 100건이나 빠뜨렸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고용노동부 지방노동청별 현황을 분석해 15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재해 요양 급여 승인 사건 중 대전청 15건, 천안지청 13건, 서산지청 5건 등 모두 33건의 재해 발생 상황 파악과 재해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산재 요양 급여 승인 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