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 방제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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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 방제간담회

"감염목제거·수종전환 등 확산 막을 것"

  • 승인 2026-10-15 10:00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위한 방제 간담회
고창군이 최근 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 방제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이 최근 이영윤 농어촌산업국장 주재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간담회'를 열고, 피해 확산 방지와 주요 소나무 림 보호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관계 공무원과 주민 대표, 산림 분야 유관기관·단체, 관련 업계 및 농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고창군은 재선충병 발생 현황과 감염 사례를 설명하고, 주요 소나무 림 보호와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창군에서는 2024년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피해목 689본이 확인됐다. 군은 감염목 처리와 함께 주요 소나무 림에 대한 예방 방제를 추진해 추가 피해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선운산 등 보호가 필요한 소나무 림에 예방 나무 주사를 실시하고, 피해지역은 현장 여건에 따라 감염목 제거와 수종전환 등 방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장성군·정읍시 등 인접 시군과의 경계 지역에는 예찰을 강화해 피해 발생 여부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고창군은 제시된 의견에 대해 관계부서와 후속 조치를 협의하고, 농가 지원과 신고 활성화 방안은 예산 및 시행 여건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방제 대상이 누락되지 않도록 고사목 발견 시 신속한 신고를 요청하고, 소나무류 땔감의 무단 반출·이동 방지를 위한 주민 홍보에도 협조를 당부했다.

이영윤 고창군 농어촌산업국장은 "주요 소나무 림 보호와 피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주변의 소나무 고사목을 발견하면 군청 산림 녹지과나 읍·면사무소로 적극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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