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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고등학교(교장 전희진)는 10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장 두장 성장 독서이벤트’를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사진=계룡고등학교 제공) |
계룡고등학교(교장 전희진)는 10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장 두장 성장 독서이벤트’를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마음에 드는 구절을 수집하고 자신의 견해를 기록하며 교우들과 인상 깊은 경험을 공유하는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장 눈길을 끌 프로그램은 완독의 부담을 덜어낸 ‘책에서 찾은 책심(冊心) 문장’이다. 학생들은 도서를 읽던 중 깊은 울림을 준 구절을 발췌해 적고, 해당 문장이 지닌 개인적 의미와 느낀 점을 간단히 기록한다. 이는 책을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중압감에서 벗어나 한 문장의 매력으로 독서를 시작하도록 유도하는 계룡고만의 독창적인 접근이다.
이와 함께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행사도 함께 열린다. 학생들은 ‘한글·꽃갈피 만들기’에 참여하는 한편, 독서·한글 관련 학생 동아리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체험 부스를 즐기며 우리말과 책이 지닌 흥미로운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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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행사는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마음에 드는 구절을 수집하고 자신의 견해를 기록하며 교우들과 인상 깊은 경험을 공유하는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사진=계룡고등학교 제공) |
아울러 계룡고가 꾸준히 추진해 온 ‘언제나 독서’ 사업과의 연계도 돋보인다. 단발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도서 선정-독서-생각 기록’ 과정을 주기적으로 반복함으로써, 시공간의 제약 없이 책을 친숙하게 대하는 고유의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전희진 교장은 “이번 10월 독서 행사는 도서관이라는 공간적 한계를 넘어 책을 접하고, 문장을 발췌하며, 생각을 정리해 또 다른 도서로 나아가는 선순환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언제나 독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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