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개통 대비 전동차 검증 절차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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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개통 대비 전동차 검증 절차 본격화

  • 승인 2026-10-14 11:29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사진_도시철도2호선 전동차
도시철도2호선 전동차.(사진=전남광주특별시 제공)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개통을 위한 전동차 검증 절차가 본격화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4일 첫 전동차를 차량기지에 반입하고 11월까지 총 17편성 34량을 순차적으로 들여와 시운전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동차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공개행사도 올해 안에 차량기지에서 열 계획이다. 통합특별시는 차량과 철도시설 간 연계시험, 주행시험 등을 거쳐 내년부터 본선 시운전과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진행하고, 2028년 12월 1단계 개통을 목표로 준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1단계 전동차는 충북 오창공장에서 제작됐다. 2025년 4월 생산에 착수해 2026년 8월 제작을 마쳤으며, 초도편성은 지난 9월부터 경북 경산시험선에서 주행 및 성능시험을 받고 있다. 해당 시험은 11월까지 진행된다. 나머지 2~17편성은 14일부터 차량기지로 차례로 반입된다.

차량기지에 들어온 전동차는 전기·신호·통신 등 철도시설과 연결해 각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받는다. 이후 차량기지 시험선에서 초도편성은 2500㎞, 양산편성은 편성별 1000㎞를 달리며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확인한다.

차량기지 시험을 마친 전동차는 2027년부터 본선 약 17㎞ 구간에서 시운전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전기와 신호, 통신, 궤도 등 주요 시설물과의 연계 상태를 살피고 실제 운행 환경에서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전동차와 검수설비 제작·구매 사업에는 총 917억6600만원이 투입된다. ㈜우진산전이 전동차 33편성과 검수설비 88종의 제작·납품을 맡았으며, 차량은 1단계 17편성과 2단계 16편성으로 나눠 공급된다.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은 제작감독을 담당한다.

전남광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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