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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기옥 울산 동구청장이 지난 13일 HD현대중공업 외국인 기숙사 월드빌리지 앞에서 열린 '찾아가는 건강체험관'을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울산 동구 제공) |
동구보건소는 지난 13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HD현대중공업 외국인 기숙사인 월드빌리지 앞에서 '찾아가는 건강체험관'을 운영했다. HD현대중공업과 울산대학교병원 등도 현장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혈압을 재며 심장과 뇌혈관에 영향을 주는 질환의 위험 요인을 알아봤다. 손으로 쥐는 힘을 측정해 상담받거나 기기를 활용해 스트레스 상태를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생활습관과 관련해서는 담배와 술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 등을 안내했다. 구강 관리와 체중 조절, 신체활동, 알레르기질환 예방에 관한 정보도 제공했다.
감염병을 막기 위한 체험도 이어졌다. 손에 남아 있는 오염 정도를 확인하고 직접 손을 씻어보는 활동과 함께 기침할 때 지켜야 할 위생 수칙을 배웠다. 결핵 예방 내용을 다룬 퀴즈도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정신건강을 비롯해 여러 건강 문제를 살펴볼 수 있도록 상담과 교육을 함께 구성했다. 참여자들이 자신의 생활습관을 돌아보고 필요한 예방 수칙을 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천기옥 동구청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생활 공간으로 직접 찾아간 이번 활동의 의미를 설명하며, 앞으로도 대상자의 근무 여건과 생활환경을 고려한 보건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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