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갤러리, '100년의 역사담은 그림책' 특별전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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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갤러리, '100년의 역사담은 그림책' 특별전 15일 개막

11월 20일까지 세계 그림책 초판본 등 200점 전시

  • 승인 2026-10-14 17:14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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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세계: 그림책 100년의 여행 전시 포스터.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박남식)가 15일부터 11월 20일까지 포스코 본사 내 위치한 포스코갤러리에서 '한 장의 세계: 그림책 100년의 여행'을 진행한다.

서울과 광양에 이어 포항에서 열리는 전시는 지역 시민들이 세계 그림책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포스코그룹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시장에는 19세기부터 현대까지 세계 그림책의 역사를 보여주는 작품 200여 점이 전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그림책 아카이브 전시로, 관람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희귀 초판본과 원본 자료를 통해 그림책이 독립적인 시각예술로 발전해 온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대표 작품으로는 그림책의 선구자 하인리히 호프만의 '더벅머리 페터'(1845년)를 비롯해 근대 그림책의 황금기를 이끈 케이트 그린어웨이의 '창문 아래'(1879년), 현대 디자인의 혁신가 브루노 무나리의 '동물 장수'(1945년) 등이 있다. 시대별 인쇄기술에 따른 그림책의 형식과 변화, 작가들의 독창적인 표현 기법도 함께 소개한다.

15일 개막행사에는 포항지역 복지기관과 문화예술계 대표, 그림·동화작가 등 40명을 초청한다. 참석자들은 강연과 전시 투어에 참여하고 작품을 함께 관람하며 전시 기획 취지를 살펴본다.

전시 기간에는 지역 시민을 위한 '도슨트 투어'도 운영한다. 전문 해설사가 주요 작품의 제작 배경과 작가들의 이야기를 설명해 그림책의 역사와 예술적 특징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도슨트 투어는 주말·공휴일·휴관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1시, 오후 2시, 3시에 총 3회 무료로 운영된다. 약 30분간 진행되며 현장 또는 전화 신청(054-220-0891)으로 가능하다.

전시를 담당한 포스코 관계자는 "전시는 포항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세계적인 그림책을 감상하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가 그림책과 문화예술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과 포스코 임직원께서 전시장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고 그림책의 매력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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