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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태정 대전시장, 이강군 한솔제지 중앙연구소장, 김명진 (주)엑스비스 대표, 황석용 (주)파미 대표,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왼쪽부터)이 14일 기업투자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
대전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액스비스, ㈜파미, 한솔제지㈜ 등 3개 기업과 총 734억 5000만 원 규모의 투자 및 신규 고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별 투자 규모는 액스비스 200억 원, 파미 295억 원, 한솔제지 239억 5000만 원이다. 신규 고용계획은 각각 45명, 39명, 20명으로 모두 104명이다.
먼저 산업용 레이저 응용기술 전문기업인 액스비스는 대덕구 대전산업단지에 200억 원을 투입해 공장을 증설하고 45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액스비스는 대덕연구단지에 2009년 설립해 자동차와 반도체 등 제조공정에 필요한 산업용 지능형 레이저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앞서 2023년 7월 대전산단 이전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433억 원을 들여 이미 올해 6월부터 신사옥과 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이번 200억 원 투자는 기존 본사 이전 부지와 인접한 부지에 공장을 추가로 증설하는 사업이다.
파미는 반도체·전자부품 검사장비 전문기업으로 유성구 탑립·전민지구에 295억 원을 투자해 공장과 연구소를 새롭게 건립하고 39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파미는 1998년 설립해 반도체 생산라인 등에 활용되는 2D·3D 자동화 검사장비를 제조한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검사장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시설과 연구개발 기반을 함께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한솔제지는 대덕구 대덕산업단지 내 기존 대전공장에 239억 5000만 원을 투자해 친환경 신소재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2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1965년 설립된 한솔제지는 산업용지와 인쇄용지 등을 생산하는 종합제지기업으로, 최근에는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친환경 신소재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화장품과 이차전지 소재 등에 활용되는 나노셀룰로오스 생산시설을 기존 사업장 부지 내에 추가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실제 투자 이행까지는 넘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이번 협약에서 투자 규모와 고용계획은 제시됐지만 기업별 착공과 준공 시기 등 구체적인 사업 일정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특히 파미가 입주할 탑립·전민지구는 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인 곳으로, 향후 산업용지 공급과 입주 일정에 따라 실제 투자 시점까지 달라질 수 있다.
대전시는 향후 기업별 투자계획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에서 성장한 기업들이 지역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이라며 "기업들이 대전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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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