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국민의힘 대전시당. [사진=중도일보 DB] |
시당은 14일 '대전은 민주당의 들러리인가! 대전 몫마저 내주고 침묵하는 무기력을 개탄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청 단위 기관들도 대전이 아닌 세종으로 이전하는 상황을 허태정 대전시장과 대전 민주당 국회의원 모두는 얼마나 절받하게 받아들이고 있는가"라고 따졌다.
전날 행정안전부는 세종시로 44개 기관, 공무원 9929명이 단계적으로 이전하는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시당은 "수도권 행정기관의 세종 이전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재외동포청 등 '청 단위' 기관까지 세종으로 향하는 상황에서, 대전의 행정적 위상과 정부대전청사의 역할을 대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한탄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시당은 "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빠져나갈 당시 총리는 청 단위 기관을 대전에 집결시키는 것을 큰 원칙으로 설명하며 향후 청 단위 기관이 신설되거나 이전할 경우 대전이 우선적인 대상지가 될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했다"며 "그래서 눈물 날 정도로 화가 나고 답답하다. 시장과 국회의원 모두 다 여당인 민주당인데, 어떻게 이토록 무기력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소벤처기업부 이전 당시에도 시장과 국회의원 7명 모두 민주당 소속이었다. 집권여당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가"라며 "대전의 이익을 지키지 못하는 정치, 대전의 미래를 걸고 싸우지 않는 행정이라면 대전시민을 대표할 자격부터 내려놓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시당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택구 당협위원장(유성갑)도 SNS를 통해 "정말 답답한 일이다. 시장과 국회의원 7명 모두 다 여당(민주당)인데, 이렇게 무기력할 수 있단 말인가"라며 "지금이라도 우리 정부대전청사 몫을 찾아야 한다. 과거 중소벤처기업부 빼앗길 때도 시장, 국회의원 7명 모두 집권여당인 민주당 소속이었다. 부디 정신차리고 분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송익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