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광 서천군수, '지역 미래 위해 보다 체계화 된 군정 펼칠 터'...현안 브리핑서 선택과 집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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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광 서천군수, '지역 미래 위해 보다 체계화 된 군정 펼칠 터'...현안 브리핑서 선택과 집중 강조

  • 승인 2026-10-14 11:23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유승광 서천군수는 취임 100일을 맞아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정상화, 문화예술회관 대안 사업 추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강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서천특화시장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문화 정책은 기존 시설 활용과 문학관 조성 중심으로 전환하며, 재선충병 대응을 위해 전담팀 구성 등 방제 체계를 대폭 강화할 방침입니다.

유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행정력을 결집하여 서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유승광 서천군수가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유승광 서천군수가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주요 현안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서천군 제공)


유승광 서천군수가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지역의 미래를 위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보다 체계화 된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천군은 13일 유승광 군수 주재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문화예술회관 대안사업, 소나무재선충병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제시했다.

유 군수는 이날 "지난 100일은 서천이 마주한 현안을 다시 살피고 무엇을 먼저 해결해야 할지, 지역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해 온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핵심 현안인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사업과 관련해 "기존 시공사의 공사 미이행과 부도로 지연되고 있지만 새로운 시공 업체를 선정하고 설계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며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19일로 예정된 착공 전 사전작업을 시작으로 올해 12월 파일 시공과 기초공사에 착수하고 2027년 5월 본공사에 나서 2028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본설계 과정에서 상인들과 의견 차이가 있었던 연면적 부분은 상인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추가 면적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보완하고 있다.

유 군수는 "서천특화시장은 국비와 도비, 군비가 함께 투입되는 공공사업인 만큼 상인과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장으로 조성돼야 한다"며 협력과 단합을 당부했다.

문화예술회관 건립 중단에 따른 대안사업도 제시했다.

군은 9월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 중단 결정 이후 계약 해지와 정산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후속 조치를 마무리한다는 복안이다.

기존 문화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과 군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문화정책을 전환하기로 했다.

문예의전당 노후시설 개선 및 상설공연 확대, 나태주 시인과 연계한 서천문학관 조성, 문화예술진흥기금 조성, 군청로.서천마루.봄의마을 연계 구도심 문화예술 활성화 등이 대안이 될 전망이다.

임계점을 넘어 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계획도 밝혔다.

군은 최근 3년간 50억원을 투입해 고사목 1만1200그루를 제거하고 예방나무주사와 약제살포 등 방제를 추진해 왔다.

하반기에는 16억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했으며 특히 9월 29일 특별방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생활권과 확산 선단지역을 중심으로 방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생활권 주변 위험목 1500그루와 판교면 일대 감염.고사목 2200그루를 제거하고 확산 경계지역을 중심으로 예방나무주사 접종을 추진한다.

비인.종천면 집단발생지역에는 수종전환 방제를 실시하는 한편 산림병해충 대응 전담팀 구성을 추진하고 예찰부터 방제, 사후관리까지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유승광 군수는 "서천의 미래를 위해 추진하고 싶은 일도 많지만 당장 해결해야 할 현안이 적지 않다"며 "녹록지 않은 재정 여건 속에서 사업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꼼꼼히 따져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행정력과 재원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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