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책] 성남시, 관내 기업 수출 지원…시민 차량 점검 18일 진행

  • 전국
  • 수도권

[지역정책] 성남시, 관내 기업 수출 지원…시민 차량 점검 18일 진행

일본 고령친화산업 박람회서 428억원 규모 상담…현장 계약 13억원·후속 협상 264건 진행

  • 승인 2026-10-14 11:1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2026 일본 도쿄 홈케어 재활 박람회 10개사 참가 (사진=성남시 제공)
성남시의 기업 수출 지원과 시민 차량 안전점검 사업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추진된다.

일본 박람회에 참가한 지역 고령친화기업들은 해외 바이어와 428억원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18일에는 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시민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점검이 이뤄진다.

■ 수출 상담 428억원 중 현장 계약 13억원…후속 성과 추적 필요

성남지역 고령친화 기술기업들이 일본 시장에서 확보한 거래 기회를 실제 수출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 절차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지역 기업 10곳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도쿄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홈케어·재활박람회에 참가해 모두 266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규모는 42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현장에서 체결한 계약은 2건, 13억원이다.

이번 참가는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의 수출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큐라코와 헥사이노힐, 픽셀로, 세비앙, 나인테크놀로지, 보원테크, 스피나시스템즈, 케어로그, 엑소시스템즈, 마인드허브가 공동관에서 제품을 소개했다.

전시 품목은 눈 건강 측정기와 인지 재활 기기, 세정식 이동 변기, 보행 분석 기기, 안전바 등이다. 고령자의 건강관리와 이동·생활 편의를 지원하는 제품에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상담 실적 가운데 172건, 164억원 상당은 계약을 목표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나머지 92건, 251억원 상당은 추가 상담과 거래 조건 조율이 필요한 단계다. 이들 후속 협의 규모를 합하면 264건, 415억원이다.

시는 참가 기업의 후속 협상을 지원해 추가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가 일회성 제품 홍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해외 거래처 확보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수출 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가늠할 기준이다.

1
18일 성남시청 야외 주차장서 차량 무상 점검(사진=성남시 제공)
■ 정비사 150명 투입…소모품 교체와 주요 부품 점검

시민 차량 점검은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남시청 야외주차장에서 경기도 자동차 전문정비 사업조합(카포스) 성남시지회 정비사 150명이 무상점검에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엔진룸과 배터리, 브레이크 패드·라이닝, 타이어 등이다. 와이퍼와 전조등·브레이크등 전구, 에어컨 필터 가운데 불량 부품은 무료로 교체하며, 엔진오일과 워셔액, 냉각수, 브레이크 오일 보충 및 타이어 공기압 점검도 제공한다.

행사 참여자는 자동차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렌터카와 1t 이상 화물차, 영업용 차량, 수입차는 대상에서 제외되고, 전기차는 육안 점검만 가능하다.

지역 정비업체가 참여하는 무상점검은 시민의 차량 관리 부담을 낮추고 안전 관련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카포스 성남시지회에는 지역 자동차 전문정비업체 300곳 가운데 220곳이 회원으로 가입해 2007년부터 매년 관련 행사를 이어왔다.

지난해 11월 행사에서는 차량 1170대를 점검하고 5900만원 상당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행사 역시 시민 접근성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점검 이후 실제 정비가 필요한 차량에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안내한다.

이번 무상점검은 정밀 진단이나 수리를 대신하는 서비스는 아니다. 현장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결함은 별도 점검이 필요하며, 추가 수리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립한밭대 연구자 11명,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2.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3. 천안지역 택시 운수종사자 조합, 택시통합·행복콜 폐지 성토...'사회적 합의 우선'
  4. 대전 배추값은 낮아졌지만 속재료는 인상... 김장철 앞 부담 늘어날까
  5. 대전 태평동5구역 재건축 사업 난항… 시공사 선정 문제에 조합 내부 갈등까지
  1. 청주 원도심 다시 잇는다… 공간·상권·생활에 새 활력 대혁신
  2. 멈춰 선 충남교육공무직 순환전보… 법적 판단이 분수령
  3. 허태정號 기조실장 '믿을 맨' 오나 친정체제 강화
  4. 서산 온가족축제, 추억의 교복부터 맷돌커피까지, 10월 31일 '레트로 여행' 떠난다
  5. "부지 매입비 아끼고 주차난 푼다"…인천시, 공원 지하에 주차장 800면 조성

헤드라인 뉴스


세종 2031년까지 중앙행정기관 44곳 이전… 행정수도 발돋움

세종 2031년까지 중앙행정기관 44곳 이전… 행정수도 발돋움

정부가 2031년까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44개 기관의 세종 이전을 추진하면서, 세종시는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도약할 중대한 전기를 맞게 됐다. 수도권 일극체제를 종식하고 세종시를 실질적인 국정운영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사실상 모든 중앙부처를 집결시키겠단 의지다. 정부는 임시 청사를 활용하는 27개 기관을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이전하고, 나머지 17개 기관은 2031년까지 독립 청사를 신축 후 순차적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가 '행복도시법'상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된 외교·통일·국방·법..

與野 코레일 철도공단 국감 KTX·SRT통합 대립각
與野 코레일 철도공단 국감 KTX·SRT통합 대립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국철도공사·국가철도공단 국정감사에선 KTX와 SRT의 고속철도 통합 운행을 둘러싸고 여야가 대립각을 세웠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두 회사의 통합으로 철도 이용객 편의 증대와 운임 인하 효과가 있었다고 호평했다. 반면, 보수야당인 통합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졸속 추진이라고 혹평하며 공세를 퍼부었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은 "통합 운영 시작 이후 하루 평균 이용객이 전년 대비 12% 늘고 수서축 이용객은 28%가량 증가했으며, 국민 교통비 부담도 약 228억원 절감됐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2026] 국감] 지식재산처 국감, `라방 위조상품 판매` 등 쟁점
[2026] 국감] 지식재산처 국감, '라방 위조상품 판매' 등 쟁점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지식재산처 국정감사에선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한 위조 상품 판매와 AI를 무단으로 악용하는 상업 서비스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이 쟁점으로 다뤄졌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예전에는 오프라인에서 은밀하게 위조상품을 판매했다면 이젠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을 타고 위조 제품이 널리 퍼지고 있다"며 해외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한 위조 상품 거래 실태와 지식재산처의 단속 및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위조상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