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안전·민생 최우선… 민선 9기 첫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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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안전·민생 최우선… 민선 9기 첫 조직개편 단행

합의제 감사위원회 전환 및 ‘도민안전실’ 확대·‘하천방재과’ 신설로 재난 대응력 극대화
도정 최초 ‘혁신창업과’·도지사 직속 ‘청년정책추진단’ 신설… ‘세일즈 충북’ 투자유치 강화

  • 승인 2026-10-14 10:49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는 도민 안전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감사위원회 전환과 재난 안전망 강화를 골자로 하는 민선 9기 첫 대규모 조직개편안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혁신창업과와 청년정책추진단을 신설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바이오 산업과 생애 전 주기 돌봄 체계를 일원화하여 행정 효율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행정 기구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현장 중심 인력을 68명 증원하는 이번 개편안은 도의회 심의를 거쳐 올해 12월 31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입니다.

충청북도가 도민의 안전과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미래 100년의 성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민선 9기 첫 대규모 조직개편을 전격 추진한다.

도는 산업·경제·복지·문화·행정 전반의 기능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민생 실용의 충북'을 구현하기 위한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 투명한 감사 및 재난 안전망 대폭 강화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행정 검증을 위해 기존 감사기구를 합의제 감사위원회로 전격 전환한다. 이를 통해 독단적 감사를 방지하고 책임 행정의 기틀을 확립한다.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해 기존 조직을 도민안전실로 명칭을 변경·격상하고, 이상기후와 집중호우에 선제 대응할 하천방재과를 신설, 사전 예방부터 현장 대응, 일상 회복까지 이어지는 재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 혁신 창업·청년 주도 도정 및 수도권 투자유치 결합

도정 사상 최초로 혁신창업과를 신설해 창업 기업의 발굴, 성장, 재도전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도지사 직속 청년정책추진단을 설치해 일자리·주거·복지로 분산되었던 청년 정책을 하나로 모으고, 11월 출범 예정인 청년위원회와 함께 청년 주도 도정을 본격 추진한다.

수도권 현장 접점 강화를 통한 기업 유치 역량 극대화와 함께 사회연대경제소상공인과, 노동안전감독과를 신설해 민생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

△ 지역 균형발전 촉진 및 생애 전 주기 돌봄·바이오 강화

중부내륙 발전과 지방분권, 소멸지역 지원,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총괄할 지방시대담당관을 신설해 다극 성장 및 균형발전 체계를 강화한다.

바이오·보건의료·질병관리 기능을 바이오보건의약국으로 일원화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와 6대 국책기관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복지인구국을 통해 임신·출산부터 노인 복지까지 생애 전 주기 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정부 조직 개편에 맞춰 기후에너지환경산림국의 탄소중립·에너지 전환 기능도 정비한다.

△ 기구 2실 10국 1본부 유지… 정원 68명 증원 속 12월 31일 시행

충북도의 행정기구는 기존 2실·10국·1본부 틀을 유지하면서 과·담당관이 64개에서 67개로 3개 늘어나며, 정원은 현행 4902명에서 4970명으로 68명 증원된다. 늘어나는 인력은 노동안전, 재난·안전 대응, 현안 사업 현장에 집중 배치된다.

도는 이번 조직개편 조례 및 규칙안을 19일까지 입법예고하고, 충북도의회 심의를 거쳐 올 12월 31일 자로 전격 시행할 예정이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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