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중소기업 대상 '피지컬 AI' 스마트공장 현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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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 중소기업 대상 '피지컬 AI' 스마트공장 현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

인천 지역 제조기업 재직자 30여 명, 로봇 솔루션 기업 ㈜브릴스 현장 방문
단순 자동화 넘어 '제조 AI 전환(AX)' 및 자율형 공장 구축 모색

  • 승인 2026-10-14 10:1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사진] 2026 스마트공장 DX 견학 개최
인천테크노파크가 10월 13일 로봇기업 ㈜브릴스에서 인천 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 재직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스마트공장 DX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사진=인천TP 제공
정밀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이 단순 자동화를 넘어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형 공장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가운데, 인천 지역 제조업계가 최첨단 스마트공장 현장을 직접 찾아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13일 인천 소재 로봇 전문기업 ㈜브릴스 본사에서 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 재직자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6 스마트공장 DX(디지털 전환)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에게 실제 스마트공장 구축 성공 사례를 선보임으로써, 자사 제조 현장에 맞춤형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견학이 진행된 ㈜브릴스는 로봇 제작 및 모듈화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 현장의 공정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는 기술 혁신 기업이다. 인천시가 지정한 '미래혁신기업'이자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수상, 인천 항공 선도기업 인증 등을 획득하며 지역 내 제조 혁신을 선도하는 대표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기업 소개 및 주요 추진 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스마트오피스 체험 ▲로봇·모듈화 플랫폼 솔루션 투어 ▲핵심 로봇 기술 브리핑 등 실무 중심의 일정으로 꾸려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스마트화 수준 '중간1' 단계로 구현된 생산관리시스템(MES)과 실시간 자동화 설비의 구동 과정을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로봇과 생산 장비, 빅데이터, AI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동된 전시장 시연을 둘러보며, 향후 데이터 기반을 넘어 물체 및 환경을 인식해 스스로 판단·제어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중심의 자율형 공장 진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최근 국내외 제조업계는 데이터 수집 중심의 DX를 넘어, 생산·품질관리·설비보전·물류 등 전 공정에 AI를 통합 적용하는 '제조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으로의 패러다임 시프트가 가속화되는 추세다. 인천TP는 이러한 산업 변화 트렌드에 발맞춰 지역 기업들이 단계별 맞춤형 기술을 수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은 일괄적인 기술 도입보다는 각 현장의 숙련도와 필요성에 맞춘 단계적 전략이 성패를 좌우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견학 및 지원 프로그램을 다각화하여 인천 제조기업들이 DX를 넘어 AX 혁신을 체감하고 현장에 연착륙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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