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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종목에서 고등부 혼합복식 금메달을 따낸 권혁(왼쪽) 선수와 최나현 선수.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
대회에서 대전 탁구선수단은 종목별 고른 활약을 펼쳤다. 고등부에서 대전동산고 권혁(3학년)과 호수돈여고의 최나현(3학년)이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두 선수는 각각 남·여 고등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짝을 이뤄 출전한 고등부 혼합복식에서도 서울 대표 조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호수돈여고 탁구팀은 대회 기간 중 제주도의 한 탁구장에서 훈련 마치고 휴식하던 중 심성지로 쓰러져 의식을 잃은 60대 남성을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응급처치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선수들이 평소 철저한 훈련을 통해 기량을 닦았을 뿐만 아니라,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어 더욱 자랑스럽다"며 "실력과 인성을 모두 겸비한 우리 대전 선수단이 보여준 이번 감동적인 미담은 대전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큰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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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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