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민·관·정 국회 집결…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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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민·관·정 국회 집결…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한목소리

700여 명 참여 결의대회 통해 정부·국회에 지역사회 의지 전달
충주댐·공군비행장 희생 강조…국가균형발전 차원 보상 요구

  • 승인 2026-10-13 14:1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 민·관·정 위원회와 시민 700여 명은 국회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한국환경공단을 비롯한 수도권 공공기관의 충주 유치를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충주가 국가 발전을 위해 각종 규제와 희생을 감내해 온 만큼,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정당한 보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충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토 중심의 지리적 이점과 기업도시 인프라 등 입지 강점을 적극 홍보하며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대정부 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충주 민·관·정, 국회서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총력전 (2)
13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충주 민·관·정 관계자와 시민들이 한국환경공단 등 수도권 공공기관의 충주 이전을 촉구하는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결의대회를 펼치고 있다.(사진=충주시 제공)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겨냥해 충주 민·관·정이 국회에 집결해 한국환경공단을 비롯한 수도권 공공기관의 충주 유치를 촉구했다.

충주 민관정위원회는 13일 국회의사당 일원에서 '수도권 공공기관 충주 유치 민관정 결의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이동석 충주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 유영기 충주시의회 의장, 임청 충주민관정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직능·사회단체, 시민, 충주시 공직자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과 결의문 낭독을 통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에 충주가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뜻을 전달했다. 또 피켓과 현수막 퍼포먼스도 펼치며 한국환경공단 등 공공기관 유치 의지를 정부와 국회에 알렸다.

충주는 각종 환경규제와 개발 제약을 감내하며 국가 발전에 기여해 온 만큼,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정당한 보상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특히 충주댐과 남한강을 중심으로 한 수자원, 다양한 환경·산업 현장, 국토 중심의 지리적 이점과 광역교통망, 기업도시 등을 이전 당위성을 뒷받침하는 강점으로 제시했다.

이종배 의원은 "충주는 그동안 충주댐과 공군비행장 등 국가 발전을 위해 수많은 희생을 감내해 온 만큼, 이제는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며 "충주시민과 민·관·정이 하나 되어 공공기관 유치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동석 시장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국가균형발전의 핵심과제"라며 "국가 발전을 위해 역할과 희생을 감내해 온 충주에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공공기관 유치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청 상임위원장도 "오늘 결의대회는 공공기관 유치를 바라는 충주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는 자리"라며 "한국환경공단을 비롯한 공공기관이 충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도 끝까지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국회와 이전 대상 기관을 상대로 충주의 입지 강점과 이전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등 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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