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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보건소 기자회견<사진=김정식 기자> |
보건소를 찾는 진료부터 출산 뒤 회복까지 시민이 지역에서 받을 서비스를 넓히는 방향이다.
사천시보건소는 13일 기자회견에서 공공의료와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계획을 밝혔다.
먼저 보완하는 것은 집 가까운 진료다.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지소 6곳에는 일반 진료를 맡는 의과 의사가 상주하지 않는다.
시는 올해 5월 의사 1명을 채용해 공중보건의사 1명과 함께 보건소 진료와 지소 순회·원격협진을 병행하고 있다.
만성질환자가 이용하는 진료에 운전면허 적성검사와 치매 선별검사도 더했다고 설명했다.
야간 응급진료도 지역 안에서 이어간다.
동 지역은 삼천포서울병원과 삼천포제일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운영된다.
읍 지역에서는 하나병원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시는 연간 3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출산 지원은 아이를 낳은 뒤 회복하는 과정까지 넓힌다.
시는 향촌동에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모자동실 13개 등을 갖춘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시공업체 선정 공고를 진행하고 있고 이달 착공해 2027년 12월 문을 여는 것이 목표다.
보건소는 분만 산부인과와 가까운 점 등을 입지 선정 이유로 설명했다.
읍면 산모의 이동 편의를 보완할 방안은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이용료와 입소 기준은 이날 제시하지 않았다.
내년에는 예방접종 비용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다.
시는 독감 무료접종 대상에 64세 시민을 추가하고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에는 본인부담금 10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건강관리 서비스도 한곳에서 연결한다.
보건소는 공간을 재배치해 건강상담·운동·영양관리를 잇는 통합 서비스를 2027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사천읍 보건지소는 시설을 고치고 건강체험관을 조성해 건강증진 기능을 강화한다.
치매 돌봄은 환자와 가족을 함께 살핀다.
치매안심센터는 약 3000명을 등록 관리하고 조기검진과 치료비 지원, 가족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인공지능 돌봄 로봇 보급을 70대로 확대하고 심리상담과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찾아갈 계획이다.
진료를 이어갈 인력 확보는 남은 과제다.
현재 근무하는 의과 공중보건의사가 내년 복무를 마쳐 시는 추가 배치와 대체 의사 인건비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집 가까운 진료를 지키는 일과 출산 뒤 돌봄을 넓히는 일이 함께 움직여야 시민 건강복지도 이어진다.
사천=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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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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