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3년 개항장으로의 시간여행"…인천 관광 로컬 브랜드 '인천상회' 송도서 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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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년 개항장으로의 시간여행"…인천 관광 로컬 브랜드 '인천상회' 송도서 팝업

인천시·관광공사, 16일부터 3일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서 통합 팝업운영
강화·백령·덕적 특산물부터 개항장 굿즈까지…우수 관광기업 14개사 참여
1883 개항 컨셉 포토존·의상 퍼포먼스 등 이색 볼거리…대기업 유통망 개척

  • 승인 2026-10-13 13:2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상회 홍보 포스터(최종)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인천 관광기업 팝업스토어 '인천상회'를 운영한다/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의 역사와 섬 지역의 숨은 특산물,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아이디어가 집약된 우수 관광 상품들이 대형 유통 채널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대규모 오프라인 장이 펼쳐진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인천 관광 로컬 대표 브랜드인 '인천상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상회'는 인천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지역 관광기업 판로 개척 통합 브랜드다. 영세한 규모와 마케팅 한계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어려웠던 지역 관광 스타트업과 소상공인들이 대중과 직접 소통하고 상품성을 검증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인천 지역에 기반을 둔 14개 우수 관광기업이 참여해 저마다의 개성과 스토리가 담긴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인다. 주요 품목으로는 ▲인천의 개항 역사와 명소를 모티브로 제작한 향 제품 및 관광 굿즈 ▲강화군의 우수한 농산물로 빚은 전통주와 프리미엄 쌀 ▲백령도·덕적도 등 서해 최북단 섬 지역의 청정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 먹거리 ▲인천의 정체성을 담은 도자 공예품 등이 망라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상품 판매 부스를 넘어, 방문객들이 인천의 역사적 원형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공간 연출이 가장 큰 특징이다.

행사장 전역은 1883년 개항 당시 인천항과 각국 거버넌스의 독창적인 풍경을 모티브로 꾸며진다. 당시의 시대상을 담아낸 고풍스러운 포토존이 설치되며, 개항기 의상을 완벽히 차려입은 전문 배우들이 현장에 등장해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생생한 시간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가 단순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역 관광 기업들의 실질적인 체질 개선과 유통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인천시와 관광공사는 이번 팝업에 앞서 현대백화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전 브랜드 컨설팅과 실무 교육을 지원했다. 현장에서는 현대백화점 주요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되어 향후 정규 입점이나 장기 판로 개척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별도로 추진된 '인천 관광상품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상품의 포장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시제품 샘플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전반적인 상품 완성도를 끌어올렸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도화된 결과물들이 첫선을 보이게 된다.

하준욱 인천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센터장은 "이번 인천상회는 인천만의 고유한 로컬 스토리가 담긴 우수 관광 상품을 도심 속 대형 유통망에서 시민들과 직접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 기업들이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로 시장을 넓힐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판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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