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책] 경기 광주시, 시민 일상 지키기 나선다…계량기 점검·부모교육·학교폭력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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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책] 경기 광주시, 시민 일상 지키기 나선다…계량기 점검·부모교육·학교폭력 예방

11월 상거래용 저울 법정검사 시행
가정 내 양육 역량 강화 지역사회 공동 대응

  • 승인 2026-10-13 11:4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경기 광주시청사 전경 (사진=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청사 전경 (사진=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가 소비자 권익 보호와 청소년 안전을 위한 분야별 사업을 추진한다.

상거래 현장에서 사용하는 저울의 정확성을 확인하고, 부모의 자녀 이해를 돕는 교육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병행한다. 거래 질서부터 가정과 학교의 안전까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영역을 대상으로 한 활동이다.

■ 상거래용 저울 검사…미이행 땐 최대 200만원 과태료

시는 11월 2일부터 19일까지 상거래용 계량기 정기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대상은 형식승인을 받은 10t 미만의 비자동 저울로, 전통시장과 마트, 정육점 등에서 사용하는 판수동 저울과 접시지시 저울, 판지시 저울 등이 포함된다.

이번 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른 2년 주기 법정 절차다. 다만 2025년이나 2026년에 검정 또는 재검정을 받은 저울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한다.

읍면동별 일정은 11월 2일 곤지암읍에서 시작한다. 경안동에서는 11일 경안시장, 12일 경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검사가 각각 이뤄진다. 지정된 날짜에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다른 읍면동 검사 장소를 이용할 수 있다. 부착식 저울처럼 운반이 어렵거나 검사 대상이 다수인 경우에는 설치 장소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저울에는 합격필증을 붙인다. 기준에 미달한 저울은 수리한 뒤 재검사를 받거나 폐기해야 한다.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계량기를 사용하면 법률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 자녀 심리 이해부터 학습 지도까지…양육자 교육 5회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청소년수련관 1층 공연장에서 양육자 교육 프로그램 '성장하는 부모, 건강한 아이'를 운영한다.

교육은 모두 5회로 구성된다. 학교폭력과 미디어 과의존 등 아동·청소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를 이해하고, 자녀의 심리적 건강과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세부 내용은 자존감 형성과 관련된 뇌 기능 이해, 가정에서 실천하는 긍정 양육법, 뇌과학에 기반한 학습 지도법 등이다. 전문 상담가가 참여해 부모가 자녀의 발달 특성과 심리적 요구를 이해하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양육 방법을 안내한다.

교육은 격년으로 운영하며 회차별 신청도 가능하다. 참여 신청과 문의는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762-2219)에서 받는다. 안내문에 표시된 QR코드로도 신청할 수 있다.

■ 하교 시간대 거리행진…민관경 관계자 20여 명 참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공동 활동도 진행됐다. 광주시는 지난 12일 '광주시 안전한 학교생활 지원 협의회'와 함께 거리행진 캠페인을 벌였다.

행진 구간은 경안지구대에서 호국보훈공원까지다. 참가자들은 학생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이동하며 시민과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을 전달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현장에는 광주시청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주경찰서, 초·중등 학부모폴리스 연합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등 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행정기관과 교육기관, 경찰, 학부모 단체가 함께 예방 활동을 펼친 것이다.

시는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생활 지원 협의회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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