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빛 금강에 물드는 30년 발효의 풍미”… 논산 강경젓갈축제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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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 금강에 물드는 30년 발효의 풍미”… 논산 강경젓갈축제 15일 개막

전통 젓갈과 상월고구마의 이색 만남… 김장 체험부터 EDM 파티까지
15~18일 강경포구 일원… 30주년 맞아 불꽃놀이·바비큐 캠프 등 다채
“오감 만족 미식 기행 될 것”… 교통·편의 대폭 강화

  • 승인 2026-10-13 10:33
  • 수정 2026-10-13 10:52
  • 신문게재 2026-10-14 14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충남 논산시는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강경포구 일대에서 ‘제30회 강경젓갈축제’를 개최하여 전통 발효 문화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이번 축제는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를 결합한 김장 페스타, 바비큐 캠프 등 이색적인 미식 행사를 마련하여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식문화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논산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대규모 주차장과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금강의 낙조와 어우러지는 화려한 불꽃쇼 및 음악 콘서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2026 강경젓갈축제 리플릿 (2)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강경포구 일대에서 ‘제30회 강경젓갈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성년을 넘어 30세 성숙기에 접어든 이번 축제는 고유의 발효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먹거리로 관광객을 맞이한다.(사진=논산시 제공)
가을바람에 숙성된 감칠맛과 금강의 붉은 낙조가 어우러지는 남도 대표 식문화 제전이 펼쳐진다.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강경포구 일대에서 ‘제30회 강경젓갈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성년을 넘어 30세 성숙기에 접어든 이번 축제는 고유의 발효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먹거리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축제 첫날인 15일은 강경읍 주민자치 동아리의 사전 공연과 시끌벅적한 풍물 길놀이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옛 포구의 활기를 되살린 ‘강경포구장터’ 개장식에 이어, 저녁 6시 개막식에서는 논산시립합창단의 웅장한 가창이 식전 무대를 장식한다. 밤하늘을 수놓을 30주년 기념 대형 불꽃쇼는 금강 수면 위에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현장은 다채로운 음악으로 채워진다. 중장년층의 감성을 자극할 ‘강경 노을 뮤직 콘서트’부터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노을 EDM 파티’,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매직 벌륜쇼’와 지역 문화예술인이 꾸미는 ‘마실 페스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무대가 연일 이어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대표 체험 행사인 ‘글로벌 강경젓갈 김장 페스타’다. 명품 강경젓갈을 넣어 깊은 맛을 내는 김장 담그기 체험은 주말 동안 일 3회(10:30, 14:00, 16:00) 진행되며, 현장에서 직접 담근 김치를 구매할 수도 있다.

조선시대 3대 시장으로 손꼽히던 강경장의 역사적 풍경을 재현한 장터 공간에서는 풍물놀이, 전통 게임, 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오감 만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26 강경젓갈축제 리플릿 (1)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대표 체험 행사인 ‘글로벌 강경젓갈 김장 페스타’다. 명품 강경젓갈을 넣어 깊은 맛을 내는 김장 담그기 체험은 주말 동안 일 3회(10:30, 14:00, 16:00) 진행되며, 현장에서 직접 담근 김치를 구매할 수도 있다.(사진=논산시 제공)
특히 올해는 대표 특산물인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의 상생 결합이 눈에 띈다. 두 재료를 조합한 비빔밥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고구마 피자 만들기, 어리굴젓 담그기, 젓갈 퓨전 요리 교실 등 이색적인 미식 체험이 마련된다.

신규 기획된 ‘강경젓갈·상월고구마 바비큐 캠프’도 기대를 모은다. 금강변에서 소고기·돼지고기 등 원하는 육류를 직접 구입해 구워 먹으며, 노을과 라이브 공연을 동시에 즐기는 낭만적인 식도락 공간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오랜 시간 축적된 강경젓갈의 감칠맛과 상월고구마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논산만의 식문화를 선보일 것”이라며 “강경의 아름다운 노을과 풍성한 공연, 이색적인 체험을 통해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쌓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논산시는 축제 기간 인파 밀집에 대비해 황산대교, 소금문학관, 한산식당금강배수지, 순환버스 회차지 등 주요 거점 5곳에 대규모 임시 주차장을 확보했다. 관람객 이동 편의를 위해 15~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연장 운행할 방침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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