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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김해시의회에서 열린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최치국 후보자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김해시의회 제공) |
김해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3일 최 후보자에 대한 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위원회는 도시정책 분야 연구 경력과 공공기관 운영 경험, 주요 경영 과제에 대한 답변 등을 종합해 사장직 수행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심사에서는 장유배후단지 미분양과 용두지구 자금 회수 등 공사의 재정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장유배후단지의 미분양 물량을 어떻게 해소할지, 용두지구에서 투입 자금을 어떤 방식으로 회수할지 등을 물었다.
최 후보자는 분양을 촉진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구상을 설명했다. 위원회는 해당 문제를 주요 과제로 인식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민 생활과 맞닿은 시설 운영도 청문 대상이었다. 도시재생시설의 이용률을 높이는 방법과 공공체육시설의 지역별 불균형, 오래된 시설의 정비 문제 등이 논의됐다.
이 밖에 노사 간 갈등을 줄이는 방안, 인사 절차의 공정성, 교통 여건 개선에 관한 질의가 이어졌다. 연구기관에서 쌓은 경력을 실제 현장 경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와 학술 논문, 재산 관련 사항, 과거 주요 실적도 검증 대상에 포함됐다.
최 후보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 방식 개선과 도시재생 분야의 운영 방향, 현장 안전관리, 근무 여건 개선, 성과 관리체계 마련 등에 관한 구상도 밝혔다.
인사청문은 지난 12일 진행됐다. 최정헌 의원이 특별위원장을, 고옥자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박은희·정준호·김영서·김진일·이혜영·설승표·정혜정 의원이 참여했다.
최정헌 위원장은 청문에서 확인한 경영 구상과 약속이 실제 공사 운영에 반영돼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채택된 보고서는 김해시의회 의장에게 보고한 뒤 김해시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적합 의견은 청문 결과에 대한 판단으로, 사장 임용이 최종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김해시의회는 12~15일 시 산하 기관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청문 일정을 이어간다. 도시개발공사에 이어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 김해인재양성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의 자질과 직무 수행 능력을 살필 예정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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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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