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골목여행, 옛 교복·한복 입고 사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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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골목여행, 옛 교복·한복 입고 사진 찍는다

13~30일 관광시설 10곳 연계
인증 장소 3곳 방문하면 기념품
11월 참여자 50명 추가 추첨

  • 승인 2026-10-13 10:2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카드뉴스1(드레스 업, 동구 UP!)
부산 동구가 13일부터 30일까지 초량이바구길과 초량차이나타운 일대에서 운영하는 의상 체험 행사 '드레스 업, 동구 UP!' 홍보 카드뉴스. (사진=부산 동구 제공)
부산 동구의 산복도로와 차이나타운을 옛 교복이나 한복 차림으로 둘러보는 관광 프로그램이 13일부터 시작된다. 관광객이 의상을 빌려 입고 지정된 장소를 찾아 사진을 남기면 기념품을 받는 방식이다.

동구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초량이바구길과 초량차이나타운 일대에서 '드레스 업, 동구 UP!'을 운영한다. 참여 대상에는 거주지 제한이 없어 동구를 방문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옷을 빌리는 곳은 두 군데다. 이바구공작소에서는 옛날 교복과 교련복을, 한중우호센터에서는 한복과 중국 전통의상인 치파오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원하는 옷을 입은 뒤 지정된 여덟 장소 가운데 세 곳 이상을 찾아 사진을 촬영하면 된다.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은 명란브랜드연구소, 망양로 산복도로 전시관, 장기려기념 더나눔센터, 유치환의 우체통, 초량근대역사 갤러리, 동화문, 중국풍 패루, 상해문이다.

촬영을 마쳤다면 의상 대여 장소에 비치된 안내물의 QR코드로 온라인 신청 화면에 접속해 사진을 제출하고 만족도 설문에 응답하면 된다.

의상을 반납할 때 직원에게 사진 제출과 설문 참여를 마쳤다는 사실을 확인받으면 참가자 모두에게 관광기념품을 제공한다. 오는 11월에는 참가자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의상 대여 장소 2곳과 방문 인증 장소 8곳을 연계해 관광객이 초량 일대의 여러 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동구는 북항친수공원의 흑상어 '부캉이'를 보러 오는 방문객들이 초량 일대의 관광명소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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