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여자탁구단 이정연, 전국체전 혼복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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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 여자탁구단 이정연, 전국체전 혼복 금메달

양산시청 여자탁구단, 전국 무대 저력 입증

  • 승인 2026-10-12 18:23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양산시청
양산시청 전경.(사진=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시청 여자탁구단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혼합복식 금메달과 단식 동메달을 차지하며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탁구 경기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의 경기로,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 각 시·도 대표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대한항공, 삼성생명 등 프로팀 선수들도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양산시청 이정연 선수는 황민하(산청군청) 선수와 짝을 이뤄 경남 대표로 혼합복식에 출전해 정상에 올랐다. 두 선수는 8강에서 제주 대표 이다혜(대한항공)-강동훈(제주특별자치도탁구협회) 조를 3대0으로 완파한 데 이어, 준결승에서도 대구 대표 임유노-임지수(삼성생명) 조를 3대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결승에서는 서울 대표 송마음(금천구청)-오민서(서울시청) 조를 3대1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단식에 출전한 이다경 선수도 동메달을 보탰다. 16강에서 서울 대표 이다솜(금천구청) 선수를, 8강에서 대전 대표 허예은(대전시설관리공단) 선수를 각각 3대1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부산 대표 이다은(한국마사회) 선수에 0대3으로 패하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은 혼합복식 우승과 단식 3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며 강팀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양산시청 여자탁구단 이정삼 감독은 "전국체전은 프로팀도 참가해 실업팀이 입상하기 쉽지 않은 대회"라며 "이변을 만들어낸 선수들에게 고맙고 열심히 준비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져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은영 체육지원과장은 "쟁쟁한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탁구단에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며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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