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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가 가축전염병 재난대응 등으로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사진-보령시제공) |
잇따른 전염병 발생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발휘한 체계적인 협업 대응이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은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표창 전수식을 열고, 2025~2026년 동절기 가축전염병 대응 우수사례를 재난대응과 방역정책 두 분야로 나눠 평가했다. 보령시는 이 중 재난대응 분야에서 기초자치단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령시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석 달 사이에 세 차례 가축전염병을 겪었다. 2025년 12월 청소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데 이어, 2026년 1월 천북면에서 AI가 재차 확인됐고, 2월에는 청소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까지 발생했다.
시는 이 기간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 부시장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세 차례 열어 발생 상황과 대응 방안을 공유했으며, 안전총괄·축산·보건·환경·홍보·자치행정 등 관련 부서가 역할을 나눠 맡는 협업체계를 갖췄다. 일일 상황보고를 통해 재난 상황과 부서별 조치사항도 지속적으로 점검했다.
행정안전부는 사회재난 담당 부서 중심의 대책본부 운영과 부서 간 명확한 역할 분담을 바탕으로 세 차례 발병에 유기적으로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재난 발생 시 어느 한 부서에 의존하지 않고 전 부서가 각자의 역할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재난 유형별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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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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