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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별빛야행 포스터. (사진=공주시 제공) |
공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국가유산진흥원의 궁궐 초청행사에 선정돼 장애인 가족들에게 경복궁의 야간 문화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센터는 국가유산진흥원이 진행하는 '2026년 하반기 사회적 배려 대상자 궁궐 초청행사'에 최종 선정돼 오는 29일 장애인 가족들과 함께 '경복궁 별빛야행'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우리 국가유산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지난 9월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 뒤 국가유산진흥원에 단체 신청을 했으며, 심사와 추첨을 거쳐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가을밤의 경복궁을 거닐며 궁중문화와 국가유산의 가치를 체험하는 야간 탐방 프로그램이다. 참여 가족들은 국가유산진흥원이 지원하는 왕복 전세버스를 이용해 행사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궁중 수라상의 품격과 정성을 담아낸 '도슭 수라상'을 맛보고 전통 궁중음악 공연을 감상한다. 이어 전문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경복궁 곳곳을 둘러보며 궁궐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영식 공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장애인 가족들이 가을밤 경복궁에서 우리 문화와 국가유산을 직접 경험하고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별빛야행을 통해 가족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를 보듬고, 함께한 순간들이 오래도록 따뜻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한국장애인부모회 공주시지부가 공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전문 기관이다. 장애인 가족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가족휴식지원사업과 가족역량강화사업, 중증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가족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올바른 장애인식이 확산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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