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서 열린 제22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성료…전국 120개 시장 참여

  • 충청
  • 공주시

공주서 열린 제22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성료…전국 120개 시장 참여

충남 첫 개최…전시·판매부터 라이브커머스·문화공연까지 풍성
백제문화제와 연계해 지역 상권 활성화…안전사고 없이 마무리

  • 승인 2026-10-12 10:02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제22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공주에서 전국 120개 전통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어, 각 지역의 우수 특산물과 청년 상인들의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이며 사흘간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이번 행사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온라인 판로 확대와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제공했으며, 특히 백제문화제와 연계한 셔틀버스 운행 및 소비 쿠폰 증정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된 이번 박람회는 전통시장의 새로운 경쟁력을 알리고 상인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상생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사진 (2)
공주시에서 열린 제22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전국 120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참여와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사흘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에서 열린 제22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전국 120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참여 속에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1일 막을 내렸다.

공주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남도, 공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국상인연합회가 주관했다. 아트센터 고마와 백제문화전당 일원에서 '모두의 시장, 함께 만드는 즐거움!'을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충남에서 처음 개최돼 전국 전통시장의 다양한 상품과 경쟁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행사장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참여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특산품 및 우수 상품을 소개하는 전시·판매관을 비롯해 청년상인존과 먹거리장터 등이 마련됐다. 청년상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상품과 전국 각지의 대표 먹거리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롯데ON·현대이지웰과 연계한 라이브커머스관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 판매를 경험하고 새로운 유통 경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공연과 체험 행사도 이어졌다. 신바람 콘서트와 키즈드림콘서트, 음악이 있는 풍경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으며, 전국 장바구니 경매쇼와 배달의 민족 장날엔 떡볶이 투어, 어린이 경제 장보기 체험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박람회는 백제문화제 기간과 맞물려 두 행사의 연계 효과를 높였다. 공산성과 아트센터 고마를 잇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박람회 방문객들이 왕도심과 백제문화제 행사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스탬프투어와 소비쿠폰을 활용해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 소비를 유도했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규모 방문객이 몰린 가운데 안전관리에도 힘을 쏟았다. 공주시는 경찰·소방·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 및 교통 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 그 결과 행사 기간 안전사고 없이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원철 시장은 "충남 최초의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상생의 발판을 다져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화 허인서, 생애 첫 풀타임에 20홈런… 신인왕 정조준
  2. 충남대 상용직 노사갈등 160여일 만에 마침표…학내 신뢰 회복 과제
  3. 대전 갑천 엑스포다리 불꽃쇼 취소… 인파 밀집·안전사고 우려
  4. 대전 미분양 아파트 늘었는데…내년 주택시장 괜찮을까
  5. 사람 몰리는 오월드, 적자는 눈덩이… 도시공사 새 사장, 해법 나올까
  1. 단양수중보 녹조, 수공·환경청은 알고 단양군·충북도는 몰랐다
  2. 제3회 서포 김만중 문학기행 성료…한글 문학의 발자취를 따라서
  3. 허태정 슈퍼위크…정부지원 촉구 시도지사 연대강화
  4. 국정감사 중반전 충청 현안 조기 가시화 초당적 협력 시급
  5. 대전시 민선 9기 공약 77개 확정… 8조 3244억 투입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슈퍼위크…정부지원 촉구 시도지사 연대강화

허태정 슈퍼위크…정부지원 촉구 시도지사 연대강화

취임 100일을 전후로 민생 경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이 이번 주 슈퍼위크를 맞는다. 지역에서 잇따라 열리는 국무총리실 행사에서 정부 차원의 대전시 지원 방안을 촉구하고 전국 시도지사들과 만나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의제를 논의한다. 민선 9기 대표 축제로 육성키로 한 '2026 빵축제' 개막식에서 이에 대한 외연 확대나 지역 관광 활성화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이다. 허 시장은 15일 오후 2시 옛 충남도청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전환, 2차 국민토론회-충청' 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총리실 소속 사회대개혁위원회..

대전 사회복무요원 3년 연속 감소… 소집 대기만 2년 6개월 최장
대전 사회복무요원 3년 연속 감소… 소집 대기만 2년 6개월 최장

지방정부가 사회복무요원 인건비를 부담하면서 재정 부담을 이유로 요원을 제때 받지 않아 소집 대기 기간이 최장 2년 6개월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병무청의 사회복무요원 현황을 분석해 12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연간 배정 인원은 2021년 3만 5475명에서 2022년 3만 212명, 2023년 2만 9581명, 2024년 2만 8521명, 20205년 2만 5522명, 2026년 2만 2235명으로 37.3% 감소했다. 배정 인원 감소는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이..

AI·빅데이터 인재 양성 지원금과 훈련 실적까지 수도권 집중
AI·빅데이터 인재 양성 지원금과 훈련 실적까지 수도권 집중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비롯한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 지원금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훈련 기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 역시 수도권이 압도적이었다. 국회 기후환경에너지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고용노동부의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KDT) 사업을 분석 후 12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KDT 지원금 4759억 8400만원 중 수도권 소재 기관에 지급한 금액은 4467억 4800만원(93.9%)으로 집계됐다. KDT는 민간 훈련기관과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해 디지털·첨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