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치매 어르신 67가구 주거환경 개선… 안전한 일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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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치매 어르신 67가구 주거환경 개선… 안전한 일상 지원

예빛봉사단과 2019년부터 민관 협력… 누적 417가구 지원 화장실 설치·노후 전선 정비·단열 보강 등 주거 안전 개선

  • 승인 2026-10-12 07:14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이 치매 어르신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확대하며 올해 총 67가구에 맞춤형 시설 보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실내 화장실 설치와 노후 전선 정비 등을 통해 낙상 및 화재 위험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최재구 군수가 직접 현장 봉사에 참여해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했습니다. 군은 앞으로도 치매 환자들이 익숙한 거주지에서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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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구 군수가 치매환자주거환경개선사업_현장_봉사활동 참여 모습 예산군 제공
충남 예산군이 치매 어르신의 주거 안전을 높이고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지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화장실 설치부터 전기시설 정비까지 가구별 여건에 맞춘 개선을 통해 낙상과 화재 등 생활 속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예산군보건소는 예빛봉사단과 협력해 2019년부터 치매환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원받은 가구는 모두 417가구다.

올해는 충남광역 가정환경수정사업 공모를 통해 10가구를 지원한 데 이어 자체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총 67가구로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치매 어르신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과 위험 요인을 줄이는 데 의미가 있다.

치매 환자는 익숙한 환경에서 생활하더라도 주거시설이 낡거나 이동 동선이 불편하면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어, 거주 여건에 맞는 안전 조치가 중요하다.

최근 대흥면의 한 치매 어르신 가구에서도 집중적인 주거환경 개선 작업이 진행됐다.

기초생활수급자인 해당 어르신이 거주하는 주택은 내부 화장실이 없고 전선도 노후화돼 위생과 안전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예산군과 예빛봉사단은 3일간 공사를 진행해 정화조를 매립하고 실내 화장실을 설치했다.

창호와 장판을 교체해 단열 여건을 보완하고, 화재 예방을 위해 낡은 전선도 정비했다.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어르신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도 해당 가구의 개선 현장을 찾아 봉사단원들과 함께 노후 자재 정리와 정화조 매립 작업 보조, 창호 및 장판 교체 등에 참여했다. 행정기관의 지원과 민간 봉사단의 현장 활동을 결합해 실질적인 주거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치매 어르신의 주거 안전을 확보하려면 시설 보수뿐 아니라 대상자별 생활환경을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연결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특히 화장실 접근성, 바닥 상태, 전기시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요소를 개선하면 사고 예방과 생활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최 군수는 현장에서 "어르신이 겪는 불편을 직접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익숙한 주거공간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예산군은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의 주거 여건을 살피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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