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성중 풍물부가 연 축제의 문…마을은 자전거 6대로 학생들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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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중 풍물부가 연 축제의 문…마을은 자전거 6대로 학생들 응원

단성면민 한마음 체육대회서 학생들 재능 발휘…주민들 박수갈채
단성면·이장협의회 교육활동 지원…학교와 지역사회 협력 눈길

  • 승인 2026-10-11 08:54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성중학교 보도자료 사진
단성중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단성면 및 이장협의회 관계자들이 교육활동용 자전거 6대 기증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단양교육지원청)
지역 축제에 참여한 중학생들의 풍물 공연이 학교와 마을을 잇는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졌다.

단양 단성중학교는 지난 6일 열린 '단성면민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학생들이 개막공연을 펼치고, 지역사회로부터 교육활동에 필요한 자전거 6대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단성중 풍물부 학생들은 신명 나는 풍물 가락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학생들이 힘찬 장단을 선보이자 주민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공연을 응원했다.

이번 무대는 학생들이 교실과 학교에서 익힌 재능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공연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는 기회가 됐으며, 주민들에게는 마을 아이들의 성장과 재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지역사회의 응원은 공연이 끝난 뒤에도 이어졌다.

단성면과 단성면 이장협의회는 학생들이 보다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자전거 6대를 학교에 전달했다.

학교는 기증받은 자전거를 체육수업과 야외 체험활동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공연으로 지역 행사에 활력을 보태고, 지역사회는 교육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면서 학교와 마을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교육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줬다.

정흥순 교장은 "학생들은 풍물 공연으로 주민들께 즐거움을 드리고, 지역에서는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자전거를 선물해 주셨다"며 "학교와 지역이 서로 나누는 교육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준 자리였던 만큼, 앞으로도 마을과 연계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성중학교는 '소통과 배려로 만드는 함께 행복한 학교'를 비전으로 지역의 자연과 문화, 인적 자원을 교육과정에 연계하고 있다.

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배움을 다시 마을에 나누는 교육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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