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의 미래 4년, 100개 공약에 담았다…도시개발·관광·산업 새판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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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의 미래 4년, 100개 공약에 담았다…도시개발·관광·산업 새판 짠다

민선9기 9개 분야 공약 확정…못골 신도시·옛 KBS 중계소 부지 개발 핵심
체류형 관광·저탄소 산업·생활복지 확대…재원 확보와 사업 실행이 관건

  • 승인 2026-10-11 08:2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군은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신도시 개발과 관광 산업 체질 개선 등 9개 분야 100대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습니다. 특히 체류형 관광 환경 조성과 저탄소 산업 육성, 맞춤형 복지 강화를 통해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군은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해 추진 과정을 점검하고 재원을 확보하는 등 주요 사업들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게 관리할 방침입니다.

보도 1) 김문근 단양군수
김문근 단양군수가 민선9기 100대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향후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단양군)
단양의 미래 4년을 좌우할 100개 공약사업이 확정됐다. 새로운 주거공간을 조성하고 관광산업의 체질을 바꾸는 한편, 미래산업과 생활복지를 강화해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단양군은 민선9기 군정 운영의 방향을 담은 9개 분야 100대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문화·관광 17개 사업과 보건·복지·환경 16개 사업이다. 이어 농업·농촌 14개, 정주환경 12개, 체육·레저 10개, 지역개발 9개, 미래세대 8개, 도로·교통과 산업·경제가 각각 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군정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새로운 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군은 못골 신도시 개발을 통해 주거와 생활시설 부족 문제를 개선하고 새로운 생활권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옛 KBS 중계소 부지 역시 주거·생활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개발해 기존 도심과 연계한 지역 활성화를 추진한다.

관광정책은 관광객 수를 늘리는 데서 벗어나 지역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시루섬과 단양역, 남한강 수변 관광자원, 구경시장 등을 연결해 관광 동선을 확장하고 온달관광지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해 관광객이 다시 찾고 오래 머무는 관광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보도 1) 단양 전경
단양강(남한강)이 굽이쳐 흐르는 단양읍 시가지 전경. 단양군은 민선9기 9개 분야 100대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도시개발과 관광·산업·복지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사진=단양군)
산업 분야에서는 기존 산업의 변화와 새로운 기업 유치에 초점을 맞췄다.

LNG 청정연료 전환과 CCU(탄소포집·활용) 산업 육성을 통해 저탄소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관련 기업과 일자리를 확보해 지역경제의 성장 기반을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정책도 공약에 포함됐다. 경로당 현대화와 생활불편 처리, 교통복지 등 노인복지 3대 사업을 중심으로 의료·복지·돌봄 서비스를 연계하고 교육환경 개선과 청년 정착 지원, 청년농업인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도로·교통과 체육·레저 분야에서는 주민 이동 편의와 생활체육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다만 100개 공약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사업별 재원 확보와 구체적인 추진 일정, 행정절차 이행이 뒷받침돼야 한다.

특히 못골 신도시와 옛 KBS 중계소 부지 개발 등 대규모 사업은 계획 수립을 넘어 실질적인 사업 추진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가 향후 군정의 주요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군은 공약별 세부 실천계획을 토대로 재원 조달과 추진 일정을 구체화하고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해 이행실적과 추진 과정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도 군민에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민선 9기 100대 공약은 단양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약속"이라며 "사업별 추진상황을 꼼꼼히 관리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선9기 단양군의 100대 공약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앞으로 4년간 사업 추진 속도와 실질적인 성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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