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돌아온 느낌 입니다' 대전 복귀 이정택, ACLE 향한 당찬 출사표

  • 스포츠
  • 대전하나시티즌

'집으로 돌아온 느낌 입니다' 대전 복귀 이정택, ACLE 향한 당찬 출사표

드디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정택 선수가 전하는 복귀 인터뷰

  • 승인 2026-10-11 10:08
  • 수정 2026-10-11 10:12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603_0117.00_10_28_04.스틸 005
군 복무를 마치고 친정팀 대전으로 돌아온 수비수 이정택이 9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1라운드 경기에 앞서 사인회 중 중도일보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금상진 기자
군 복무를 마치고 친정팀 대전으로 돌아온 수비수 이정택이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섰다.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1라운드 경기에 앞서 이정택은 팬들과 사인회를 가졌다. 바로 얼마 전까지 김천 상무의 소속이었던 이정택은 어색함이 교차하는 표정 속에서도 팬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며 복귀 후 첫 일정을 시작했다.

대전에 돌아온 소감을 묻자 이정택은 "아직 복귀했다는 사실이 실감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제 막 대전으로 돌아온 신분이기에 출전 명단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그는 "그라운드 밖에서라도 팀을 위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응원할 생각이다. 오늘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라며 팀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쉽지 않았던 군 생활에 대한 회상도 전했다. 이정택은 "군 생활이라는 게 당연히 쉽지만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반드시 거쳐야 하고 보내야 하는 시간이었기에 탈 없이 무사히 잘 마치고 왔다"고 담담히 말했다.

복귀 직전 팀 내 대전 후배들과 나눈 에피소드도 전했다. 군 복무 기간이 남은 후배들을 향해 "시간이 과연 가겠냐~"라며 장난스러운 농담을 던지고 나왔다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이정택의 시선은 이제 더 큰 무대를 향하고 있다. 바로 아시아 최고 권위의 클럽 대항전인 'ACLE(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다. 그는 "대전이라는 팀과 팬들에게 ACLE 무대가 갖는 의미와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도 여러 어려운 스토리를 거쳐온 만큼, 아시아 가장 큰 무대를 기다리는 입장에서 기대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오랜 시간 자신을 기다려준 대전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아직은 조금 어색하기도 하지만, 오랜만에 다시 집으로 돌아온 느낌이 든다"며 "앞으로 그라운드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금상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2. 2030년 완성기 맞는 세종시… 읍면동 활력 도모 방안은
  3. 국립한밭대 연구자 11명,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4. 천안지역 택시 운수종사자 조합, 택시통합·행복콜 폐지 성토...'사회적 합의 우선'
  5. 대전 배추값은 낮아졌지만 속재료는 인상... 김장철 앞 부담 늘어날까
  1. 서산 온가족축제, 추억의 교복부터 맷돌커피까지, 10월 31일 '레트로 여행' 떠난다
  2. 성심당에 담긴 대전의 시간, 대학생들의 시선으로 풀어내다
  3. 대전 대동2지구 공공분양 계약 부진… LH, 공인중개사 활용 나서
  4. 청주 원도심 다시 잇는다… 공간·상권·생활에 새 활력 대혁신
  5. "부지 매입비 아끼고 주차난 푼다"…인천시, 공원 지하에 주차장 800면 조성

헤드라인 뉴스


세종 2031년까지 중앙행정기관 44곳 이전… 행정수도 발돋움

세종 2031년까지 중앙행정기관 44곳 이전… 행정수도 발돋움

정부가 2031년까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44개 기관의 세종 이전을 추진하면서, 세종시는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도약할 중대한 전기를 맞게 됐다. 수도권 일극체제를 종식하고 세종시를 실질적인 국정운영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사실상 모든 중앙부처를 집결시키겠단 의지다. 정부는 임시 청사를 활용하는 27개 기관을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이전하고, 나머지 17개 기관은 2031년까지 독립 청사를 신축 후 순차적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가 '행복도시법'상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된 외교·통일·국방·법..

與野 코레일 철도공단 국감 KTX·SRT통합 대립각
與野 코레일 철도공단 국감 KTX·SRT통합 대립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국철도공사·국가철도공단 국정감사에선 KTX와 SRT의 고속철도 통합 운행을 둘러싸고 여야가 대립각을 세웠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두 회사의 통합으로 철도 이용객 편의 증대와 운임 인하 효과가 있었다고 호평했다. 반면, 보수야당인 통합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졸속 추진이라고 혹평하며 공세를 퍼부었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은 "통합 운영 시작 이후 하루 평균 이용객이 전년 대비 12% 늘고 수서축 이용객은 28%가량 증가했으며, 국민 교통비 부담도 약 228억원 절감됐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2026] 국감] 지식재산처 국감, `라방 위조상품 판매` 등 쟁점
[2026] 국감] 지식재산처 국감, '라방 위조상품 판매' 등 쟁점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지식재산처 국정감사에선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한 위조 상품 판매와 AI를 무단으로 악용하는 상업 서비스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이 쟁점으로 다뤄졌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예전에는 오프라인에서 은밀하게 위조상품을 판매했다면 이젠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을 타고 위조 제품이 널리 퍼지고 있다"며 해외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한 위조 상품 거래 실태와 지식재산처의 단속 및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위조상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