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제11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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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제11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

  • 승인 2026-10-08 11:28
  • 서경삼 기자서경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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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완도군이 최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을 열고 있다.(사진=완도군 제공)
장보고 대사의 개척 정신을 계승해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경제인을 발굴·격려하는 '장보고 한상 어워드'가 올해도 국내외 경제인들의 교류의 장으로 이어졌다.

8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을 열고 중국과 브라질, 미국, 오스트리아, 대만, 일본 등 6개국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경제인 6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올해 대상은 중국 커시안그룹 박걸 회장이 차지했다. 국회의장상은 브라질 SKN그룹 한영남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미국 정스태권도 정우진 그랜드마스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오스트리아 판아시아그룹 정종완 회장이 각각 받았다.

산업통상부 장관상에는 대만 해피툭 양민영 대표가, 해양수산부 장관상에는 일본 신인터내셔널 신상윤 대표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의 활동 분야는 의료기기와 건설, 무예, 식품 유통, 게임, 수산식품 등으로 다양하다. 기업 성장뿐 아니라 현지 한인사회 발전과 한국과의 경제·문화 교류에 기여해 온 점이 수상 배경으로 평가됐다.

장보고 한상 어워드는 1,200년 전 청해진을 기반으로 동아시아 해상무역을 주도했던 장보고 대사의 도전과 개척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세계 각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재외동포 경제인을 '21세기 장보고'로 선정해 시상하며, 올해까지 25개국에서 모두 6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상식에는 박지원·안도걸 국회의원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김신 완도군수, 최정욱 완도군의회 의장, 김덕룡 (사)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 김종팔 장보고한상수상자협의회장 등을 비롯해 역대 수상자와 국내외 경제인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한상 수상자들과 완도군의 관계는 시상식에 머물지 않고 지역 경제와도 이어지고 있다. 수상자들은 완도 특산품의 해외 판로를 넓히고 지역 기업을 지원하는 등 교류를 지속해 왔다.

실제 장보고한상수상자협의회는 최근 5000만원 상당의 완도산 전복 제품을 구매했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은 정종완 판아시아그룹 회장도 수상 소감을 통해 6000만원 상당의 완도 전복을 구매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지역 특산품의 해외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완도=서경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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