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선수단 716명 라인업, 제주 전국체전서 매운맛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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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선수단 716명 라인업, 제주 전국체전서 매운맛 예고

16~22일 제주서 37개 종목 출전 경쟁
선수 419명·임원 297명 역대급 규모
종합득점 7500점·성취상 3위 목표
복싱·농구·정구·펜싱 등 메달 기대감

  • 승인 2026-10-10 14:4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는 오는 16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역대급 규모인 716명의 선수단을 파견하여 종합득점 7,500점과 성취상 3위 달성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복싱과 3x3 농구 등 기존 강세 종목뿐만 아니라 국가대표급 선수들과 새롭게 연고 협약을 맺은 펜싱팀 등이 출전하여 세종시의 한층 강화된 전문체육 경쟁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세종시체육회는 대회 기간 중 현지 상황실을 운영해 선수단의 안전과 컨디션 유지를 밀착 지원하며,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세종시의 저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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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체육계가 이번 체전에서 또 다른 도약을 꿈꾸고 있다. (사진=시체육회 제공)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세종시 선수단 71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데, 앞서 장애인체육 선수단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여세를 이어갈 태세다. 목표는 종합득점 7500점과 성취상 3위 달성에 두고, 세종체육의 저력을 보여준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회장 오영철)는 올해 전국체전에 선수 419명과 임원 297명 등 모두 716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출전 종목은 지난해와 동일한 37개다. 선수 규모는 전년보다 33명 늘었다. 양적 확대와 함께 종목별 경쟁력을 끌어올려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나선다.

올해 최대 관심사는 지난해 성적을 뛰어넘는 종합득점과 성취상 수상 여부다.

세종시는 지난해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종합득점 6521점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이보다 979점 많은 7500점을 목표로 설정했다. 전년 대비 약 15% 높여잡은 수치다.

성취상은 전년도 성적과 비교한 향상도를 평가하는 상으로, 세종시는 3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선수단 규모 확대에 걸맞은 실질적인 경기력 향상이 관건이다.

메달 기대 종목도 보다 넓혔다. 우선 지난해 전국체전 복싱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찬호와 장동환이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한다. 남자일반부 3×3농구의 세종블랙라벨스포츠 역시 2년 연속 금메달 획득을 겨냥한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에도 시선이 쏠린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정구 황정미를 비롯해 태권도 신은경, 레슬링 강민준 등이 세종시의 메달 경쟁에 힘을 보탠다.

지난해 은메달을 차지한 여자일반부 족구팀도 한 단계 높은 시상대를 바라보고 있다.

올해 세종시체육회와 연고협약을 체결한 국민체육진흥공단 펜싱팀의 출전도 주목할 만하다. 전문체육 기반 확대를 위해 추진한 연고협약이 전국체전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와 함께 축구와 씨름, 유도, 합기도 등에서도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세종시체육회는 대회 기간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와 안전관리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제주 현지에 선수단 상황실을 설치하고, 종목별 경기 일정과 결과, 메달 획득 현황 등을 종합 관리한다.

선수단 안전관리와 현장 지원체계도 가동한다. 경기장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은 "전국체육대회를 위해 오랜 시간 묵묵히 땀 흘려온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승패를 떠나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세종시민에게 자부심과 감동을 선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현장에서 함께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은 오는 16일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세종시 선수단은 전체 시·도 선수단 가운데 9번째로 입장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세종시의 전문체육 경쟁력을 가늠하는 동시에 향후 우수선수 육성과 종목별 전력 보강 방향을 살펴볼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전국체전
전국체전 경기장 및 위치도.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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