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한동대 총장, 美 휘튼대 총장과 '전인적 지성 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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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한동대 총장, 美 휘튼대 총장과 '전인적 지성 협력' 맞손

미국 8개 대학 순방 첫 일정 마쳐

  • 승인 2026-10-08 20:00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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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한동대 총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필립 라이켄 휘튼대학 총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6일(현지 시각) 휘튼대학 캠퍼스에서 면담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동대 제공)
한동대(총장 박성진)는 6일(현지시간) 박성진 총장이 미국 일리노이주 휘튼대학을 방문해 필립 라이켄 총장과 면담하고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 과제인 'HI Alliance' 참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동대의 HI(전인적 지성) 교육모델을 국내외 대학 네트워크로 확산하는 'HI Alliance' 추진을 위한 미국 대학 순방의 첫 일정이다.

박성진 총장은 면담에서 대학과 국제 교육 네트워크를 잇는 글로벌 교육 플랫폼으로서 HI Alliance 구상을 소개하고 휘튼대학의 참여를 요청했다.

라이켄 총장은 국제 대학 네트워크가 각국 대학의 장기적 발전에 기여한다는 데 공감하며 협력 접점을 함께 찾아가자고 답했다.

또한 미국 주요 사립대학 총장들이 참여하는 협의체 모임에 박 총장을 초청해 미국 대학 총장들에게 직접 소개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어 양교 교육·대학원 담당 교수들이 참석한 협력 회의에서는 교원양성 분야의 협력 기회를 논의했다.

한동대 교육대학원은 경북 최초로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원양성 전 과정 인증을 받았고, 휘튼대학은 전 세계 교육인력을 대상으로 TESOL(영어교육) 온라인 석사과정을 26년간 운영해 왔다.

양교는 두 과정을 연계한 교원양성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다문화 학생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유학생과 원어민 인력을 지역 교육자원으로 키우려는 경북 지역의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박성진 총장은 "한동대는 70개국 출신 학생들과 다수의 해외 협력대학 네트워크를 갖춘 글로벌 크리스천 플랫폼"이라며 "HI Alliance를 통해 미국 대학과 해외 협력대학을 하나의 교육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학생들이 졸업 전 2~3개 대륙을 경험하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동대 총장 일행은 휘튼대학을 시작으로 21일까지 테일러대학, 칼빈대학,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 존브라운대학, 베일러대학, 달라스뱁티스트대학, 아주사퍼시픽대학을 차례로 방문, HI Alliance 참여대학을 확대한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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