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거창군수, 군민 삶 바꾸는 4년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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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거창군수, 군민 삶 바꾸는 4년 구상

돌봄·농가소득·일자리에 초점

  • 승인 2026-10-08 14:28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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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거창군수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사진=김정식 기자>
경남 거창군이 민선 9기 군정 중심에 군민 생활과 미래 먹거리를 놓았다.

이홍기 군수는 8일 오전 11시 군청 상황실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군정 방향을 밝혔다.

핵심은 사람이 찾아와 머물 수 있는 거창이다.

아이를 키우고 일자리를 얻으며 나이 들어서도 안심하고 사는 여건을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군정 비전인 '새로운 창조 거창'을 군민 일상의 변화로 연결하겠다는 뜻이다.

이 군수는 지난 100일을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실행 기반을 다지는 시간으로 설명했다.

읍면과 주요 사업장을 찾아 주민 불편과 사업 추진 상황을 살폈다.

농업인과 소상공인, 기업인, 청년과 어르신을 만나 정책에 필요한 의견도 들었다.

그 목소리를 바탕으로 59개 공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다른 후보가 제안한 공약도 거창에 필요하면 반영했다.

정책을 누가 제안했는지보다 군민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판단 기준으로 삼았다.

생활정책은 돌봄에서 출발한다.

이 군수는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을 연결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설명했다.

한 시설에 모든 돌봄을 맡기기보다 지역 자원을 함께 활용하는 방향이다.

의료복지타운은 치료와 돌봄을 연결하는 기반으로 제시했다.

병원 건립과 함께 필수 의료인력 확보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시설을 짓는 데 그치지 않고 군민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업에서는 생산한 농산물을 잘 파는 데 무게를 뒀다.

농산물을 모아 국내 판매와 수출, 가공을 연결하는 복합물류센터 구상을 설명했다.

농협과 협력하고 전문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해 농가 판로를 넓히겠다는 방향이다.

청년이 농업에 들어올 길도 함께 준비한다.

정보통신기술로 재배 환경을 관리하는 스마트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생산 기반과 판매망을 함께 갖춰 농업을 일자리로 선택할 여건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산업정책은 기존 강점을 키우고 새로운 분야를 더하는 방식이다.

승강기 산업 수출 기반을 넓히고 로봇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시험하는 시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 공간을 마련해 지역에서 사업을 시작할 기회도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관광은 방문객이 더 오래 머무는 방향으로 잡았다.

글로벌 온천 테마파크는 민간 협력 방식으로 검토하고 있다.

사업 제안과 타당성을 살핀 뒤 추진 절차를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창포원은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계절마다 찾을 수 있는 행사와 체험을 보완하고 정원 자원 활용도 넓히겠다고 밝혔다.

관광지 방문이 체류와 소비로 이어지도록 연결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 군수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과 제도적 지원도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중앙부처와 경남도, 국회 등을 찾아 협의하고 현장 건의를 다음 해 업무계획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100일에 정한 방향을 앞으로 실행과 성과로 보여주겠다는 약속이다.

민선 9기가 그린 미래 30년의 출발점은 군민의 오늘이다.

아이를 맡길 곳과 농산물을 팔 길, 지역에서 일하며 살아갈 여건에 그 비전이 담겼다.
거창=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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