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철통 보안 뚫는 자율주행 로봇…K-치안의 미래, 송도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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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철통 보안 뚫는 자율주행 로봇…K-치안의 미래, 송도서 펼쳐진다

드론·로보틱스부터 뇌파 감식까지…융복합 치안 장비 대거 출동
시민 체험존과 무료 입장…송도 MICE 산업 활성화 기대

  • 승인 2026-10-08 13:4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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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2026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6)'을 개최한다/사진=인천시 제공
디지털범죄와 테러 유형이 진화하면서 첨단 기술과 결합한 '과학치안'이 국가 안보 및 주민 안전의 핵심 열쇠로 떠오르고 있다. AI 영상 분석부터 AI 기반 범죄 예측, 자율주행 순찰 로봇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보안·치안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인천 송도에 마련된다.

인천광역시는 경찰청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2026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6)'을 개최한다. 2019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국내 유일의 치안·안전 분야 전문 B2B·B2G 전시회이자 글로벌 보안 박람회로 입지를 다져왔다.

인천관광공사, 메쎄이상, KOTRA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해양경찰청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대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첨단 과학치안 역량을 과시할 예정이다.

최근 범죄 양상이 지능화·고도화됨에 따라 이번 전시회는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첨단 개인장비 및 대테러 장비, 과학수사(KCSI) 및 감식 장비, 고성능 교통 관리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집약한 제품들을 전면에 내세운다.

특히 기후변화와 도심 재난에 대응하는 특수 방제·구조 장비, 지능형 CCTV 분석 솔루션, 사이버 범죄 추적 플랫폼 등 ICT 기술과 융합된 장비들이 대거 출품되어 국내외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지원사격도 이어진다. 전시 기간 KOTRA와 연계한 해외 유망 바이어 초청 1:1 수출상담회와 해외 경찰청 관계자 간 네트워크 파티가 지속 운영된다. 이와 함께 치안 학술 세미나, 과학수사 컨퍼런스 등 전문 포럼이 동시 개최되어 정책과 산업이 함께 호흡하는 정보 교류의 장이 조성된다.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한층 풍성해진다. 경찰 제복·장비 체험, 사격 시뮬레이션, CSI 과학수사 체험존 등이 마련되어 미래 과학치안의 중요성을 일반 대중에게 알릴 예정이다. 모든 관람객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전시회를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송도 국제도시가 지닌 접근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K-치안 산업의 글로벌 진출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국장은 "2026 국제치안산업대전은 대한민국 과학치안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입증하고 관련 기업들의 해외 판로를 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천이 첨단 미래산업을 이끄는 MICE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종합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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