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해수욕장, 2026년 여름 56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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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해수욕장, 2026년 여름 560만 명 돌파

4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대천해수욕장 해수부 우수 해수욕장 선정

  • 승인 2026-10-08 12:3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엄승용 보령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해수욕장 개장운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보령시제공)
2026년 여름 보령시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560만 명을 넘어섰다. 안전사고는 4년 연속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보령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엄승용 보령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해수욕장 개장운영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여름 개장 기간 동안 대천해수욕장에는 496만 명, 무창포해수욕장에는 65만 명이 방문했다. 무창포해수욕장은 워디가디 물놀이장 등 가족 단위 체험 콘텐츠를 새롭게 도입한 덕분에 전년 대비 방문객이 늘었다.

대천해수욕장은 제29회 보령머드축제와 연계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펫비치와 해변 어린이 모래놀이터 등 이용객 수요를 반영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안전 관리 면에서는 경찰·해경·소방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긴밀히 협력해 현장 중심의 안전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4년 연속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를 달성했다.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하루 2개조 61명의 청소 인력을 배치하고, 공중화장실 30개소의 위생 관리도 강화했다. 계절 영업 업소를 대상으로는 표준가격제를 시행해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질서 확립에도 나섰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대천해수욕장은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2026년 우수해수욕장'에 이름을 올렸다.

보령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2026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분야별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해수욕 중심의 관광을 넘어 사계절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험·체류형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안전을 기반으로 웰니스와 체험이 어우러진 사계절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보령 해수욕장을 경쟁력 있는 해양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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