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지역기업 25곳과 손잡고 현장실습·채용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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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지역기업 25곳과 손잡고 현장실습·채용 잇는다

지난해 학생 526명 현장실습 참여
내년 5·10월 공동 채용행사 협의
기업탐방·추천채용 연결체계 논의

  • 승인 2026-10-08 10:2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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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7일 부산 온천동 호텔농심 크리스탈홀에서 열린 '2026년 부산대-지역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 우수기업 초청 2차 워크숍'에서 부산대학교와 부산·울산·경남 지역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가 학생들이 지역기업을 직접 경험한 뒤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업과의 접점을 넓힌다. 단순한 채용정보 제공을 넘어 직무 탐색과 현장실습, 인재 추천을 하나의 과정으로 묶겠다는 구상이다.

부산대는 지난 10월 7일 부산 온천동 호텔농심 크리스탈홀에서 부산·울산·경남의 중견기업과 우수기업 25개사 인사·채용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부산대-지역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 우수기업 초청 2차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대학과 기업이 학생의 진로 탐색부터 실제 채용까지 연결하는 'PNU Career Alliance'의 운영 범위를 넓히는 방안이 논의됐다.

부산대는 지난해 165개 기관에서 학생 526명이 현장실습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부산대에 우수인재 추천을 요청하는 기업도 연간 약 400개사에 이른다.

대학은 이러한 연결망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지역기업의 업무와 근무환경을 직접 알아볼 기회를 늘릴 방침이다. 기업 방문과 재직자 상담, 채용설명회를 거쳐 현장실습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내년에는 기업들과 공동 채용행사도 마련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2027 PNU Career Festival'을 5월과 10월에 열고 지역 중견기업 30~40개사가 참여하도록 하는 구상이다.

행사는 낮 시간대 기업·직무 상담과 채용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저녁에는 학생과 기업 관계자가 교류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구체적인 개최 내용은 앞으로 협의를 거쳐 마련될 예정이다.

부산대는 올해 학생 취업에 기여한 기업들의 사례를 공유하는 별도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과의 협력 성과를 살피고 내년도 연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임선주 부산대 학생성공개발원장은 학생들이 좋은 지역기업을 알지 못하거나 기업이 적합한 인재를 만날 기회가 부족하면 채용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며, 대학이 양측의 만남부터 취업까지 연결하는 역할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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