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맞은 허태정 대전시장 "국가반도체연구소 유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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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은 허태정 대전시장 "국가반도체연구소 유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총력"

'미래성장, 민생회복, 시민주권' 3대 시정목표 제시
'R&D-산업 연계' 과학도시서 과학산업도시로 도약
'유일한 마이너스 성장' 건설·부동산 경기부양 의지

  • 승인 2026-10-08 10:34
  • 수정 2026-10-08 11:13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국가반도체연구소 유치와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대전을 연구 성과가 산업으로 이어지는 과학산업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AI, 방산, 우주항공 등 미래 전략 산업 육성과 함께 산업 용지 확보 및 규제 개선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의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침체된 건설 경기 회복을 위해 청년주택 5,000호 공급 등 맞춤형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시민의 행복을 증진하고 도시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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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이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지역 기업인들 앞에서 '100일의 발걸음, 대전의 새로운 성장'을 주제로 민선 9기 시정 비전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반도체연구소 유치 및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진=김흥수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은 8일 국가반도체연구소 유치와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오전 대전 유성 호텔ICC에서 열린 '제263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에 참석해 '100일의 발걸음, 대전의 새로운 성장'을 주제로 민선 9기 시정 비전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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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이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지역 기업인들 앞에서 '100일의 발걸음, 대전의 새로운 성장'을 주제로 민선 9기 시정 비전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반도체연구소 유치 및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진=김흥수 기자)
대전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대전시와 하나은행이 후원한 이날 포럼에는 허 시장과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지역 기업인 및 경제관련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 9기 3대 시정 목표로 '미래성장, 민생회복, 시민주권'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대전이 과학도시에만 머물러선 안 된다. 연구개발 성과가 지역산업 발전으로 연결되는 과학산업도시로 도약시켜야 한다"면서 "AI·반도체·방산·바이오·우주항공 등을 중심으로 투자와 육성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핵심과제로 국가반도체연구소 유치를 꼽았다.

허 시장은 "국가반도체연구소 설립은 국가적 과제이면서도 대전시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반도체연구소 유치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 발표를 앞두고 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도 약속했다.

허 시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에서 대전이 패싱 당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민선 7기 당시 혁신도시로 지정된 대전역 주변과 연축지구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공공기관 유치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기업인들의 애로와 직결된 산업용지 확보와 각종 규제 개선, 전력자립도 향상 등 산업 기반 확충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설·부동산 경기 부양 의지도 밝혔다.

허 시장은 "올 2분기 지역경제 자료를 살펴본 결과, 건설·부동산 분야가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대전의 경제성장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재정적 어려움은 있겠지만, 청년주택 5000호 공급 등 건설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허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높이고 기업의 성장을 통해 대전이 경쟁력 있는 도시로 커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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