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군민 소통 강화···민선 9기 취임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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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 군민 소통 강화···민선 9기 취임 100일

  • 승인 2026-10-08 09:43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심
심덕섭 고창군수.(사진=고창군 제공)
심덕섭 고창군수가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았다.

7월 1일 제49대 고창군수로 취임한 심 군수는 민선 8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함께 여는 미래, 도약하는 고창'을 새로운 군정 방향으로 제시하며 민선 9기의 문을 열었다.

취임 이후 100일은 새로운 임기의 방향을 설정하고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시간이었다.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심 군수는 농업과 지역경제, 교통 인프라, 청년정책, 관광산업 등 고창의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AI·드론·로봇 등 첨단기술을 농업에 접목한 미래농업 기반 확대와 청년 정착 지원,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지역 상권 활성화, 서해안철도망 국가계획 반영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군민과의 소통도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꼽힌다.

심 군수는 취임 후 첫 타운홀미팅을 열고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108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5대 분야 80개 공약을 공유하고, 농어촌기본소득과 무상 드론방제, 첨단기업 유치, 행복콜택시 확대, 활력수당, 청년·신혼부부 주택 공급 등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또 민선 9기 공약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군민소통·정책기획위원회를 구성해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열린 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심 군수의 민선 9기 선거공약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6 매니페스토 지방선거 부문 약속대상'에서 선거공약서 분야 전북 유일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취임 100일은 한편으로 앞으로의 군정 운영을 가늠하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군정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일이 아니다. 때로는 행정 과정에서 어려움이 발생하고 서로 다른 의견이 부딪힐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과정 속에서도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고창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는 것이다.

특히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선거 과정에서 제시했던 공약을 하나씩 차분하게 실천하고, 사업의 성과뿐 아니라 추진 과정에서도 군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민선 9기 100일을 맞은 심덕섭 군수에게 고창군민이 기대하는 것도 결국 '군민을 위한 군정'이다.

누구보다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어려운 현장에서는 군민과 함께 답을 찾으며, 고창의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을 하나씩 만들어 가는 행정이 요구된다.

지난 100일이 새로운 출발을 위한 준비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시간은 그 약속을 구체적인 정책과 성과로 보여줘야 하는 시간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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