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생복 입고 붓글씨 쓰며 한글 가치 되새긴 한기대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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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생복 입고 붓글씨 쓰며 한글 가치 되새긴 한기대 학생들

  • 승인 2026-10-08 10:28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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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한글날을 앞둔 7일 교내 다산정보관에서 학생들이 한글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세종의 한글 창제 정신을 인문학적으로 되새기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연이어 개최했다.(사진=한기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한글날을 앞둔 7일 교내 다산정보관에서 학생들이 한글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세종의 한글 창제 정신을 인문학적으로 되새기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연이어 개최했다.

'2026 KOREATECH 한글 휘호대회'에서 내국인 및 가나·몽골·모잠비크·중국·파나마·네팔 등 외국인 학생 20명이 붓글씨로 대학의 비전인 '좋은 대학을 넘어 위대한 대학으로'와 개교 35주년 기념 슬로건 '기술로 세상을 잇다'를 표현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유생복과 유건, 휘호용품 등을 제공해 한글과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했다.

작품은 완성도와 표현력, 글자 구성 및 전체적인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내국인과 외국인 학생 각각 장원 1명을 선정했다.

이어 다산정보관 다산홀에서 제119회 휴먼아카데미가 열고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가 '공공언어와 세종의 한글 창제 정신'을 주제로 강연했다.

홍주표 학술정보원장은 "한글날을 앞두고 학생들이 한글을 직접 쓰며 그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것에서부터 세종의 한글 창제 정신과 오늘날 언어의 역할을 생각해보는 데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한글의 문화적 가치를 경험하고, 대학 구성원들이 한글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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