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우즈베키스탄 의료협력 결실… 사마르칸트 의료진 충북서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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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우즈베키스탄 의료협력 결실… 사마르칸트 의료진 충북서 연수

12일부터 2주간 충북대병원서 우즈벡 ORL MED병원 의료진 3명 초청 연수 진행
내시경 부비동·이과·갑상선 수술 참관 및 선진 원무행정 시스템 노하우 전수

  • 승인 2026-10-08 07:27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는 우즈베키스탄 ORL MED 병원 의료진을 충북대학교병원으로 초청해 2주간 최신 수술 기법과 선진 의료 행정 시스템을 전수하는 교육 연수를 진행합니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현지 의료설명회에서 성사된 실질적인 협력의 결실로, 도내 의료기관과 우즈베키스탄 병원 간의 지속적인 교류 채널을 구축하여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충북도는 향후 정형외과 분야 등 추가 연수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해외 의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충청북도가 우즈베키스탄과의 글로벌 의료 교류를 강화하며 선진 의료 기술과 병원 행정 노하우를 전수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충북도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의료 분야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2일부터 2주간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우즈베키스탄 제2 도시인 사마르칸트 소재 ORL MED 병원 의료진을 초청해 교육연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 대상인 ORL MED 병원은 우즈베키스탄의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이다. 연수단에는 카밀로프 하산 바흐리디노비치 병원장을 비롯해 핵심 의료진과 행정인력 등 총 3명이 참여한다.

연수단은 연수 기간 충북대학교병원에서 ▲내시경 부비동 수술 ▲이과 수술 ▲두경부 및 갑상선 수술 등 주요 정밀 수술을 참관하고 임상 증례 토의에 참여해 최신 의료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또한 한국의 선진 의료체계와 대학병원의 원무행정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둘러본다. 외래 접수 및 수납, 입·퇴원, 예약 관리 등 환자 진료와 밀접하게 연계된 행정 프로세스를 직접 체득하며 우즈베키스탄 현지 의료행정 시스템의 발전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 연수는 지난해 9월 충북도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개최한 의료설명회에서 ORL MED 병원 측이 의료 및 행정 인력의 연수를 정식 요청함에 따라 성사됐다.

충북도는 올해 4월에도 청주의료원에서 우즈베키스탄 철도병원 재활의학과 의사를 초청해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오는 11월에는 정형외과 분야 초청 연수도 연이어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이번 연수를 단발성 기술 전수에 그치지 않고, 도내 상급 의료기관과 우즈베키스탄 현지 병원 간의 지속적인 교류 채널을 구축하여 향후 해외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한찬오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물꼬를 튼 의료기관 간 협력이 이번 초청 연수라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해외 의료 교류를 꾸준히 확대해 충북 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외국인 환자 유치로 이어지도록 네트워크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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