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 “의원·상임위 중심의 역동적 의회 만들 것”

  • 충청
  • 충북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 “의원·상임위 중심의 역동적 의회 만들 것”

원만한 원 구성과 공무국외출장 취소 성과… “권위 버리고 민주적·수평적 의장 될 것”
2차 공공기관 이전·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농어촌 기본소득·유니버시아드 지원 선제 대응

  • 승인 2026-10-08 07:27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의원 중심의 역동적인 의회 문화를 정착시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의장은 민주적인 원 구성과 관행을 탈피한 공무국외출장 취소 등을 주요 성과로 꼽으며, 향후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수평적 소통과 상시 의정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공공기관 이전과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한편, 철저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를 통해 정책 의회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식 의장 인터뷰 사진
이상식 의장.(사진=충북도의회 제공)
제13대 충청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취임한 지 100일을 맞이한 이상식 의장이 "의원과 상임위원회 중심의 역동적인 의회 문화를 정착시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 의장은 취임 100일(10월 8일)을 하루 앞둔 7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급변하는 국내외 정치·경제 환경 속에서 도민의 삶을 지키는 상시 의정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라며 지난 100일간의 소회와 향후 의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 의장은 "지난 7월 취임 후 의장실 문턱을 낮추고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왔다"라며 "여야는 물론 충북도, 도교육청과 긴밀하고 체계적으로 소통해 도민 삶 속으로 깊이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제13대 의회 출범 후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양보와 타협을 통한 원만한 원 구성'을 꼽았다. 독단적인 의장이 아닌 민주적이고 수평적인 의장이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의원 개인과 상임위원회의 성과가 더욱 빛나도록 조력자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의회 연수 취소의 기폭제가 된 충북도의회의 올해 공무국외출장 취소 결정에 대해서는 "의회 출범 초기 준비 기간 부족과 충북의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단"이었다며 "앞으로도 관행을 탈피해 연수의 목적과 취지에 맞춰 엄격히 결정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임위원회 개편 과정에서 명칭에 '환경'이 누락되어 시민단체의 비판을 받은 점에 대해서는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환경 관련 정책과 예산을 한층 더 꼼꼼하고 충실하게 챙겨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 의장은 충북의 당면 현안인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청주국제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 ▲농어촌 기본소득 국비 분담률 상향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개최 지원 등을 언급하며, 충북도와 함께 선제적으로 움직여 실질적인 지역 발전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는 11월과 12월에 예정된 13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의원들의 의정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예산의 낭비 요소를 엄격히 짚어내고 합리적 대안까지 제시하는 정책 의회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라고 강조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우리 위성이다,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진 사출 지켜보며 환호
  2.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3.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4. [대전노인신문] 노인대학 강의가 열리는 날
  5. 대전대학교 대전광역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가족·돌봄 지원 협력체계 구축 공동협약
  1. 우송정보대 앵커사업단, 산학연 EXPO서 현장형 인재양성 성과 공개
  2. 건양대, 로고스AI와 손잡고 ‘데이터 주권 AI’ 인재 양성
  3.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 ‘인구활력+지역’ 전환
  4.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한 달…“국립대 통합 재추진 필요” 민병권 대표 제언
  5. 취임 100일 맞은 허태정 대전시장 "국가반도체연구소 유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총력"

헤드라인 뉴스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시가 내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을 월 3만원 한도로 축소하기로 한 가운데 현재 이용자 3명 중 1명 이상이 지원 한도를 넘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방식도 현재 사실상 무료 이용에서 본인이 교통비를 먼저 결제한 뒤 이용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어서 제도 변경에 따른 고령층의 체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이용자는 모두 11만 1997명이다. 이들의 1인당 월평균 교통비 이용액은 2만 8586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월 3만 원을 초..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다시 불붙은 예술·체육인 병역특례 제도가 53년 만에 존폐 기로에 섰다. 일부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 획득 후 병역 혜택을 과도하게 부각하는 언행을 보이면서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정부가 '궁극적 폐지'를 공식화하고 정치권에서도 관련 법안까지 나오면서다. 선수들의 경솔한 행동이 그동안 누적돼 온 형평성 논란에 기름을 부은 셈이다. 8일 정치권과 정부 등에 따르면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병역특례를 단계적으로 줄여 최종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국방부의 목표라는..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있지만 소비가 일부 상권에 집중되면서 정책 실효성을 보다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만큼 발행 규모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가 어디로 흘러가는지까지 정책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3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도 올해 1조 1500억 원에서 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