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지역 먹거리 상품화 밀키트 '한우소고기무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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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지역 먹거리 상품화 밀키트 '한우소고기무국' 출시

  • 승인 2026-10-07 11:46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5-밀키트 신규출시 홍보안
밀키트 신규출시 홍보안.(사진=강진군 제공)
전남광주특별시 강진군이 지역 음식점의 대표 메뉴를 가정간편식으로 선보이는 사업을 이어가며 지역 먹거리의 상품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진군은 7일 지역특화음식 밀키트화 사업의 열 번째 제품으로 '한우소고기무국'을 선보였다. 지역 식당의 음식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온라인 판매 등을 통한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려는 취지다.

강진군의 밀키트 사업은 2023년 시작됐다. 첫 제품으로 '회춘탕'과 '연탄돼지불고기'를 내놓은 데 이어 이듬해 '짱뚱어탕' 2종과 '추어탕', '장어볶음'을 상품화했다. 2025년에는 '추어탕' 2종과 '강진 귀리 강된장&돼지불고기'를 추가하면서 제품군을 확대했다.

올해는 비교적 익숙한 국물요리인 한우소고기무국을 선택했다. 지역 음식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강진의 향토음식을 집에서도 손쉽게 맛볼 수 있도록 상품화한 것이다.

이번 제품 개발에는 성전면 소재 '예촌식당'의 조리 경험이 반영됐다. 30년간 국물요리를 다뤄온 식당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산 한우 양지와 무, 대파 등을 활용해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품은 500g 단위로 포장된 3팩을 한 세트로 구성했으며 판매가는 3만원이다. 재료를 별도로 손질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고, 필요한 만큼 나눠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1인 가구 등 다양한 소비층을 겨냥했다.

구매는 7일부터 강진군 농수특산물 직거래 쇼핑몰 '초록믿음강진'에서 가능하다.

강진군은 지역 음식점의 조리법과 특산물을 결합한 밀키트가 단순한 가공식품을 넘어 지역의 음식문화를 알리는 상품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온라인 유통을 통해 강진을 직접 찾지 못하는 소비자에게 지역 음식의 맛을 알리고, 이를 관광과 지역 방문으로 연결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강진=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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