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오후 12시 25분 누리호 1단 엔진 점화…핵심은 군집위성 5기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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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오후 12시 25분 누리호 1단 엔진 점화…핵심은 군집위성 5기 안착

발사관리위원회 열고 발사시간 '12시 25분' 결정
날씨 및 우주충돌 위험요소 없어 연료충전 예정
12시 15분부터 누리호가 자동으로 점검 후 발사

  • 승인 2026-10-07 09:59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5차 발사가 기상 및 기술적 준비 상황을 모두 충족함에 따라 오늘 오후 12시 25분 나로우주센터에서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이번 발사는 초소형군집위성 5기를 목표 궤도에 진입시키는 것이 핵심이며, 현재 연료와 산화제 충전 등 발사 전 최종 준비 작업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발사 10분 전부터는 자동 운용 모드로 전환되어 누리호가 스스로 상태를 점검하고 엔진 점화와 이륙 절차를 수행하며, 이상 발생 시 즉각 중단될 수 있도록 관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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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른 새벽 전남광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누리호 5차가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25분 엔진이 점화되며 우주를 향한다.  (사진=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다섯 번째 우주로 향하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오늘 오후 12시 25분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우주항공청과 항공우주연구원은 7일 오전 8시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약 4시간 30분 후에 예정대로 발사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5기의 목표 궤도 진입을 목표로, 누리호의 기술적 준비 상황, 기상 상황, 우주 환경,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발사시간을 최종 결정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과 이상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공동 발표문을 통해 "현재까지 확인된 기상 상황은 누리호 발사에 필요한 기상 조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며 "국제우주정거장과 운용 중인 위성, 우주잔해물 등 추적 가능한 우주물체와 누리호의 비행경로 간 충돌 가능성을 분석했을 때도 발사에 영향을 미칠 만한 위험요소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어제 오전 발사대로 이송돼 기립되었고, 연료와 전기 공급을 위한 엄빌리칼 연결 등을 완료했다. 그리고 발사 때 엄벌리컬 분리를 위한 착화기 연결 및 비행에 불필요한 부품 제거의 추가 작업을 6일 오후 11시 30분까지 마무리했다.

7일 오전 5시부터 준비작업을 재개해 발사체와 발사대의 센서와 장비 등을 점검을 벌여 오전 9시 기준 발사 준비는 계획된 일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기술적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제 남은 과정은 누리호에 연료와 산화제를 충전하는 작업이다. 연료인 케로신 충전은 오전 9시 40분부터 시작하고, 산화제인 액체산소는 오전 10시 15분부터 충전할 예정이다. 각각 충전에는 70분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발사 10분 전인 낮 12시 15분부터 자동 운용 모드로 전환해 이후의 과정은 누리호가 모두 자동으로 진행한다. 누리호는 스스로 발사체 전체의 상태를 점검한 뒤 엔진 점화와 이륙 등 후속절차를 스스로 진행한다. 발사 10초 전 탑재컴퓨터는 이륙준비 상태에 돌입하고, 발사 4초 전 1단 엔진이 점화되며 정상출력에 도달하면 발사체 고정장치를 해제해 본격적인 발사가 이뤄진다. 자동 운용 주에 이상 현상이 파악되면 발사 진행 절차를 즉시 중단시킬 수 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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