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예술가들의 사적인 초대'

  • 사람들
  • 뉴스

'다정한 예술가들의 사적인 초대'

인사이트갤러리음악회
기획, 진행자 휴아트 창립자 허정인 케이클래식 뉴던 대표
도심 속 일상 친근한 갤러리에서 미술 작품과 음악 어우러지고 예술가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는 ‘몰입형 토크 콘서트’ 선물

  • 승인 2026-10-06 22:23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image03
인사이트 갤러리 음악회 출연진들이 연주하기 전 몰입형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사진=허정인 대표 제공
“'다정한 예술가들의 사적인 초대' 인사이트 갤러리 음악회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5일 오후 4시 갤러리 다다에서 김선영 만돌린 연주자의 ‘사랑스러운 만돌린’ 연주회가 열렸다.

image01
인사이트 갤러리 음악회 출연진들이 연주하고 있다. 사진=허정인 대표 제공
9일 오후 4시에는 정영복 문화공간에서 ‘자연을 닮은 가야금’ 연주회가 열리고, 10일 10일 오후 4시에는 이공갤러리에서 ‘Soul Cello-첼로로 그린 자화상’ 연주가 열린다.

인사이트 갤러리 음악회를 기획하고 진행한 휴아트 창립자 허정인 케이클래식 뉴던 대표는 “인사이트 갤러리 음악회는 도심 속 일상의 친근한 갤러리에서 미술 작품과 음악이 어우러지고 예술가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는 ‘몰입형 토크 콘서트’”라며 “시각과 청각이 교차하는 특별한 예술 향유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허정인 대표는 특히 “예술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지역 예술가들의 연대로 구성된 휴아트는 쉼, 인간애(humanity), 신념의 색과 빛(hue)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인사이트갤러리음악회와 같이 시민과 예술가가 소통하고 교감하는 무대를 만들어 삶 속 깊은 예술 향유의 감동을 나누고, 시민과의 적극적인 교류로 생활 속 문화예술을 확장하며, 문화적 취약계층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image04
인사이트 갤러리 음악회 출연진들이 연주하고 있다. 사진=허정인 대표 제공
허 대표는 특히 “큰 공연장이 아닌 도심 속 친근한 작은 갤러리에서 시민 관객과 예술가가 서로 가깝게 마주 앉아 깊은 예술을 느끼고 소통하는 음악회였고 시민과 예술가들을 가깝게 연결하기 위한 마음으로 준비한 음악회”라고 소개했다.

허 대표는 “연주와 대화가 번갈아 이루어지며 한 시간이 훌쩍 지났다”며 “제가 오프닝 플루트연주를 할 때 관객들 뒷 쪽에서 설치작품을 쳐다보며 시작해 관객석 앞으로 걸어나오며 연주를 인사하듯 지속했고, 자연스럽게 집중모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또 “오프닝 연주 후 음악회의 취지를 설명하고, 태평양노무법인, 특허법인 플러스, 성심당의 후원과 대전문화재단의 대전예술가치26에 선정돼 진행됐다는 것, 제2회 중구미술제와 협력으로 미술축제 기간 동안 이루어진다는 것을 소개해드렸다”고 밝혔다.

image02
김선영 만돌리니스트와 허정인 케이클래식 뉴던 대표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허정인 대표 제공
허 대표는 “5일의 만돌리니스트 김선영 선생님과의 인연을 설명하고 첫 곡 독주곡 <스페인의 추억>을 감상했고, 기타와 듀엣,펠리체만돌린앙상블(만돌린 두대, 만돌라, 기타 구성) 등의 연주 사이사이에 둘이 대화를 나누었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김선영 만돌리니스트는 만돌린 악기에 대해, 이탈리아 유학 이야기, 지난달에 창단한 펠리체만돌린앙상블에 대한 이야기,서울과 대전을 오가며 활동하는 이야기 등을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연주와 대화가 오고 간 뒤 갤러리 다다에 전시 중인 오완석 미술작가님과의 짧은 인터뷰 후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며 인사이트 갤러리 음악회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허 대표는 “약 한시간 남짓 음료와 함께 모두 자유로운 대화가 오고간 듯 편안한 분위기를 만드느라 제가 질문 유도도 많이 하고 좀 유쾌하게 진행했다”며 “저도 저에 대한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늘 얌전하게 준비된 멘트만 해오다가 이번에는 즉흥 애드립이 좀 많았는데 친근하고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진행이었다고 좋아들 해 주셨다”고 전했다.

허 대표는 “연주회가 끝난 후, 인사이트갤러리음악회가 끝난 게 아니다”며 “음악과 함께 하는 동안 우리를 둘러싼 미술작품과 함께 하고 있었고 그 작품들은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음악을 들으러 왔다가 미술을 보고, 미술을 보러 왔다가 음악을 듣는 것에 대한 예술향유의 특별한 경험에 대해 의미를 두었고 음악 작품 하나, 미술작품 하나, 예술가와 나눈 이야기 하나를 가슴 깊이 간직하고 앞으로도 그 관계와 관심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2. 한화, 1R 민주홍과 2억5000만원 계약… 신인 11명 계약 완료
  3.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흥타령춤축제서 안전문화 캠페인
  4. 영화 ‘암살자(들)’ 논란 확산 대전시도 불똥튀나
  5. 민선 9기 허태정號 100일…민생·경제 연착륙 호평
  1.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2. [새인물] 박재현 제71대 천안서북경찰서장
  3. 충남대 노사 갈등 돌파구 찾나…학장협의회 중재안 제시
  4. 천안세무서, 징수와 복지를 연계한 '포용적 체납관리'로 민생경제 회복 지원
  5. 고용노동부 노동감독관 고소·고발 급증… 5개월 만에 작년수준 근접

헤드라인 뉴스


트램 급전방식 연내 결론날까… 허태정 "가능한 올해 안 결정"

트램 급전방식 연내 결론날까… 허태정 "가능한 올해 안 결정"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급전방식 등 주요 쟁점이 올해 안에 결론 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민선 8기 당시 변경된 급전방식 등을 다시 점검한 뒤 가능한 연내 대전시의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허 시장은 6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취임 100일 시정 브리핑에서 "트램은 대전시민의 관심이 가장 큰 교통 문제이고 사업비 규모도 가장 큰 만큼 대전시에서도 중요한 사안"이라며 "급전방식 등은 가능한 연내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7기 당시 트램 사업을 추진했던 허 시장은 민선 8기에..

5년 만에 첫 삽 뜬 대전 중부소방서…내년 예산이 관건
5년 만에 첫 삽 뜬 대전 중부소방서…내년 예산이 관건

대전 중부소방서 신설사업이 추진 5년여 만에 첫 삽을 뜨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그동안 대전시 예산 편성 과정에서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착공이 거듭 지연됐던 만큼, 2028년 준공을 위해서는 내년도 공사비 확보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대전 5개 자치구 가운데 중구만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어 주민들의 우려가 컸던 만큼 민선 9기에는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6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전소방본부는 2028년 중부소방서 신설을 목표로 지난달 21일 착공에 들어갔다. 연내 터파기 공사를 마친 뒤..

`표 구하기 힘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늘려 2만석으로
'표 구하기 힘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늘려 2만석으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의 좌석 부족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흥행에 비해 관람석 규모가 부족한 탓에 개장 첫해부터 매진이 잇따랐던 만큼 팬들의 관람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6일 한화이글스와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1만 7000석 규모인 한화생명볼파크 관람석을 3000석 늘려 2만 석으로 확대한다. 양측은 이날 볼파크 프레스센터에서 증축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증설 배경에는 지난 시즌 내내 이어진 심각한 좌석난이 있다. 새 구장 개장과 함께 관중이 몰렸지만 이를 받아낼 좌석은 1만 7000석에 그쳤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