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축제로 물든 공주시... 제72회 백제문화제 개막 당일에만 10만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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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축제로 물든 공주시... 제72회 백제문화제 개막 당일에만 10만명 찾아

11일까지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행사 이어져

  • 승인 2026-10-06 09:54
  • 수정 2026-10-06 10:36
  • 신문게재 2026-10-07 13면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제72회 백제문화제_개막식 (2)
제72회 백제문화제가 지난 3일 공주시 금강신관공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주무대 주변이 개막 공연과 드론쇼, 불꽃쇼 등을 보기 위해 몰려든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사진=공주시 제공)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72회 백제문화제가 개막 직후 사흘간 이어진 황금연휴 동안 전국에서 관람객이 몰리며 성공적인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공주시에 따르면 개막 당일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행사장 전역을 가득 메우며 웅진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겼다. 개천절 연휴와 맞물려 축제장을 찾은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은 1500년 전 웅진백제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축제를 만끽했다.

낮에는 백제마을 고마촌과 웅진체험마당 등에서 역사 체험과 볼거리가 이어졌고, 밤에는 금강을 수놓은 황포돛배와 유등에 올해 축제 주제인 '청동거울'을 담은 별빛정원과 공산성 미디어아트가 더해져 가을밤의 정취를 높였다.

황금연휴가 지나고 축제 중후반으로 접어들면서도 열기는 계속된다.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는 청동거울의 서사를 담은 대표 주제공연 '웅진판타지아'가 7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오후 9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7일에는 장애인 문화의 날 '동행' 행사가 열려 가수 김장훈의 희망 무대가 펼쳐지며, 8일에는 공주시 충남교향악단 정기연주회와 함께 백지영, 박종성의 협연이 가을밤을 장식한다.

축제와 연계한 행사도 이어진다. 9일부터 11일까지 아트센터 고마와 백제문화전당 일원에서는 국내 최대 전통시장 대축제인 '제22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열려 이찬원, 에일리, 어반자카파 등의 축하 콘서트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개막 이후 이어진 사흘간의 연휴 동안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인파가 공주를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 공주를 찾은 모든 분들이 웅진백제의 진정한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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