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개천절 폭주행위 112신고 0건… 경찰 "한글날에도 폭주 차단 총력"

  • 정치/행정
  • 보도자료

충남 개천절 폭주행위 112신고 0건… 경찰 "한글날에도 폭주 차단 총력"

개천절 폭주족 신고 지난해 19건→올해 0건

  • 승인 2026-10-05 20:36
  • 신문게재 2026-10-06 6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충남경찰청 전경
충남경찰청 전경.
개천절 연휴 천안·아산 일대에서 폭주행위와 관련한 주민들의 112신고가 단 한 건도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찰이 폭주행위 예상장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대규모 단속 인력을 투입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선 결과다.

충남경찰은 개천절인 지난 3일 천안·아산 일대에서 폭주행위 특별단속을 벌여 교통법규 위반 54건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에는 교통경찰과 지역경찰 등 경찰관 150명과 장비 59대가 투입돼 폭주족 예상 집결지 10곳의 도로를 사전에 통제하고 음주운전과 굉음 유발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였다.

단속 중 적발된 54건은 신호위반 등 통고처분 47건을 비롯해 음주운전 4건, 무면허 운전 2건, 벌금수배자 1건 등이다. 음주·무면허 운전자 등은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처벌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해 개천절 폭주행위와 관련한 112신고가 19건 접수됐지만 올해는 0건으로 감소한 점을 두고 폭주행위 집중단속과 추적 수사를 예고하는 등 사전 예방활동을 벌인 것이 가시적인 예방 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자평했다.

앞서 경찰은 개천절과 한글날을 앞두고 천안·아산 일대 오토바이 수리업체를 대상으로 불법 개조에 대한 처벌 가능성을 알리고, 예상 집결지에 플래카드를 설치하는 등 폭주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예고했다. 전일 야간부터는 예상 집결지를 순찰차 등으로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검문검색과 음주운전 단속도 병행했다.

이 같은 사전 대응이 실제 주민 신고 감소로 이어지면서 경찰은 한글날에도 긴장의 끈을 유지할 방침이다.

충남경찰 관계자는 "다가오는 한글날 폭주 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한글날 역시 CCTV 등 채증자료를 바탕으로 운전자뿐 아니라 동승자까지 추적·검거하고, 불법행위에 사용된 오토바이와 차량은 압수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내포=오현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2. [현장취재]K-리더십 연구소 개소식
  3.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4.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5. 세종시, 3년 연속 '지속가능도시' 1위… 이면의 숙제는
  1. 대전시, 2026년 명장 3인 선정… 정한철·라영태·이형덕 명장
  2. 천안시탄소중립지원센터, 천안흥타령춤축제서 탄소중립 실천 홍보
  3. 천안도솔도서관, '읽고, 풀고, 쓰는 한글날' 운영
  4. [홍석환의 3분 경영] 누구를 위한 배려인가?
  5. 천안을 이재관 의원, 동물보호시설 사칭 막고 은퇴 봉사동물 지원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헤드라인 뉴스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 후반기 국정감사를 충청현안 관철을 위한 결정적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처리는 물론 다가오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군사관학교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CTX) 등 지역발전과 직결하는 현안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회는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피감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진행되는 만큼 각종 사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25년 국감의 경우 정부 출범..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4년 차를 맞았지만, 충청권에서도 모금액 상당 부분이 실제 지역사업에 쓰이지 않은 채 기금으로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고향사랑기부금 집행액 가운데 답례품과 운영·홍보비 등 제도 운영에 들어간 경상비가 차지하는 비중만 전국 17개 시·도 권역 중 가장 높은 69.2%에 달했다. 제도 시행 이후 대전시는 지정기부를 포함한 사업비 집행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돼 기부금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의원(더불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에서 100건이 넘는 위반 사례가 확인됐지만, 실제 환수까지 이어진 경우는 일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가 결정된 금액도 대부분 걷히지 않아 부정유통으로 발생한 부당이득을 끝까지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조사에서 모두 11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해당 가맹점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환전한 온누리상품권은 2917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